문재인 대통령과 2일 방한한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만남을 가졌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시45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버락 오바라 전 미국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쏠린다.
윤영찬 수석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지지가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밝혔다”면서 “현재 미국은 여야를 떠나 한민동맹에 대해 초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또한 미국국민과 한국교민들의 지지가 있는 만큼 한미관계는 더욱 굳건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