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이 곧 이재명입니다”, 소통 강조하는 이재명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2일 성명을 내고, “정치인에게 있어 국민과의 소통은 중요하다면서 기득권 세력과의 대연정, 적폐세력과의 대연정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후보들과 달리, 저 이재명은 국민과 소통하면서 촛불민심을 받들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대리해 나가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그 동안 저 이재명은 지난 2월 초부터 SNS콜센터 등 이재명 후보의 국민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된 총 2만여 건의 국민정책제안을 받으면서 국민들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면서 “80세 어르신이 직접 자필로 꼼꼼히 적어주신 손편지부터, 직장을 다니면서도 기본소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출판을 준비한 원고를 보내주신 샐러리맨,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인도,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보내주신 정책제안들 모두가 지금의 이재명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경선후보로서 국민에게 받은 정책제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생활현장에서 나오는 국민들의 살아있는 정책제안은 정책팀의 검토를 거쳐 이재명의 공약으로 반영이 되어 발표가 됐다면서 저의 발걸음을 민생현장으로 향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정책 제안내용 가운데 대표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반영된 사례는 한국형 리코법인 범죄수익환수법 제정 국민소환 국민발안을 들 수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면서 반칙과 특권 등에 대한 국민들의 적폐청산 요구다.

 

또 기존의 벌금 및 과태료 부과체계를 소득·자산에 비례하는 체계로 전환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과 고위공직자 비리 처벌을 위한 공수처 신설을 공약에 반영했다.

 

이외에도 청춘 알바들의 열정페이 강요 등 노동현장의 불법민원에 대해서는 노동경찰제 도입과 노동법원 신설을 정책에 반영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해소와 관련해서는 공공부문에서부터 정규직 전환에 나서고, 비정규직의 고용조건을 기간제한이 아니라 사유제한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미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매도 규제강화 정책, 미세먼지 대책, 새출발 통장, 소비자청 신설, 육아휴직 확대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 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모든 정부 부처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국민 소통관제도를 도입해 국민들의 목소리에 신속한 대응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중앙행정부처 산하의 실··국을 포함한 전 부서에 SNS국민 소통관을 1명씩 두어 광속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불통 대신 소통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공약이행율 96%, 이재명은 약속하면 반드시 지킨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기배 팔달구청장, 자신이 일해왔던 분야 '노하우' 주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내에 있는 '방화수류정' 주변을 감시하고 군사를 지휘하는 군사시설로 지어질 당시 군사시설과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지만 아름다우면서도 견고하게 쌓아 상대방의 기를 먼저 꺾는 것도 병법의 하나로 여겨져 지어지게 되었는데 이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긴다'고 여긴 것입니다" 수원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 등을 지낸 김기배 팔달구청장이 자신이 근무하면서 쌓아 놓았던 '노하우'를 구민들에게 진솔하게 전한 것이다. 김기배 구청장은 최근 대한노인회 팔달구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류병철)에서 수원의 문화를 한 층 더 깊이 이해하는 일일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기배 구청장은 화성사업소장과 문화청년체육국장을 역임하며 쌓인 수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종각과 낙남헌, 화령전, 방화수류정 등 수원을 건설한 정조대왕시절 수원의 문화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김 구청장은 정조대왕이 팔달산 가장 높은 곳에서 군사를 지휘했던 서장대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강의를 이어 나갔다. 담당 팀장으로 있을 당시 서장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서장대가 전소 된적이 있었는데 지붕의 보가 타지않고 조금 그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