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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안산준법지원센터, 겨우내 묵었던 취약계층 '이불 빨래' 해결했다

- 두터운 이불 70채 세탁하는 일에 사회봉사자 투입시켜 말끔하게 해결

저소득층 등 안산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세탁봉사를 펼쳐 말끔하게 해결했다.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박현배)에 따르면 "최근 관내 저소득층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이웃 사랑 세탁 봉사’를 추진했고 사회봉사 대상자 7명을 투입시켜 취약계층 지원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안산준법지원센터  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겨우내 사용했던 이불 70여 채를 수거했다.

 

이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원고잔도서관 앞 주차장에서 직접 이불을 밟아 빨고 여러 번 수동 헹굼 과정을 거쳐 빨랫줄에 널어 깔끔하게 건조시켰다.

 

센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건조된 이불을 일일이 포장시켜 다시 취약계층 어르신들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마쳤다. 어르신들이 이불을 가지러 오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

 

특히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의 걱정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게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삶의 질을 높여주었다는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 지원을 받아,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빨래 수거와 세탁, 건조, 배달까지 지원하는 사업인데 취약계층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안산준법지원센터 박현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곳을 막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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