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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표준코드 시스템 전면 개편, 수수료 징수


 

한국거래소는 표준코드 신청·이용자의 편의 재고 및 신청절차 간소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표준코드시스템 개편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코드란 모든 증권 상품에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12자리 고유 번호로써 국내의 경우 KR○○○○○○○○○○로 구성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국제증권식별번호(ISIN)로 통용되며, 국제 증권거래 시 매매와 결제 그리고 관리 등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표준코드를 신청하는 사람은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며, 표준코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증권을 유통·관리하는 금융투자업체나 해당 증권 이해 관계자들이다. 이런 표준코드는 증권 발행 시 의무 사항은 아니나, 전산시스템을 통한 증권의 매매, 예탁, 관리, 결제 등 금융거래의 전 과정에 필수적으로 활용된다.


이에 표준코드 신청·이용자들의 편의 제공 및 표준 코드발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표준코드 시스템의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개편으로 인해 새롭고 다양한 증권 상품 출현이 예상되며, 증권 상품 정보 신뢰성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는 가운데 Log-in 시스템을 도입해 증권 정보관리의 보안성 강화와 사용자별 관리를 통한 운영리스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표준코드 신청 절차의 표준화 및 간소화를 통해 증권 상품 정보의 정합성 증대 및 이용자의 편의가 제고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발급 서비스 및 지속적인 증권 상품 정보 정합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유지·관리 및 업데이트, 인력 운용 등 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실비 보전 수준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표준코드 부여 수수료는 사용자 부담 최소화 원칙에 따라 발급 건당 1~2만원 수준이다.


한국거래소는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올해 1212일부터 개편 표준코드시스템을 적용하고 내년 12일부터 표준코드 부여수수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표준코드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tp://isin.krx.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해외 주요국의 ISIN 발급 수수료 현황을 보면 미국은 기본료 19,5만원(USD $168)외에도 단기상품에 USD $84, 추가발급에 USD $21 등 각종수수료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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