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보


추석 연휴, 추석당일 정오 교통사고 사상자 가장 많아 … 방어운전에 집중해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최근 5년간(’11~’15년)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시작 전날 사고가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성묘 후 이동시 방어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상자에서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2배 높았으며, 앞좌석 보다는 뒷좌석의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뒷좌석 사상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52.5%로 앞좌석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10.2건)에 비해 일평균 13.5건으로 3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 “이번 추석연휴는 5일이라는 긴 기간인 만큼 사고가 많은 시간대를 피해 여유 있고 안전한 귀성계획을 세우기 바란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내 가족의 안전을 생각해 방어운전에 집중하고 특히 뒷좌석의 아이들에게도 안전벨트를 꼭 착용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며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까지 자녀 채용 청탁 빈번..."증거 인멸까지"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자녀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했던 것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드러났다. 선관위 측이 감사를 사실상 조직적으로 방해하거나 지연한 정황도 확인됐다. 1일 감사원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번 채용 비리 감사를 받으면서 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직원들의 인적 사항을 검은색 펜으로 지운 복사본 서류를 감사관에게 제출했다. 또 자료를 요구하면 윗선 결재를 받아야 한다면서 통상 일주일을 넘기거나 컴퓨터 포렌식을 거부하며 최종 협의까지 3주 가까이 감사가 지체되는 경우도 있었다고 감사원 측은 전했다. 감사원은 선관위의 채용 비리 외에도 조직·인사 분야에서 심각한 복무 기강 해이, 고위직 늘리기를 위한 방만한 인사 운영과 편법적 조직 운영, 유명무실한 내부통제 운영 등의 실태도 확인해 발표했다. 그러나 선관위의 비협조로 3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운영 관련 자료는 끝내 제출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감사 결과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협조는 받았다"면서도 "선관위의 선별적인 자료 제출이나 제출 지연으로 자료 확보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선관위가 지난해 감사를 받는 과정에서 채용 비리 수법이 담긴 파일을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