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전문의 원격교육기관 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실습수련과정을 개설한다. 임상심리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자격증으로 국민의 심리적 건강과 적응을 도모하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주최기관의 정보에 따르면 임상심리사는 정신과병원, 심리상담 기관, 사회복귀시설 및 재활센터에서 주로 근무한다. 주 업무는 심리평가, 심리치료 및 상담, 심리재활, 심리자문 등이다. 임상심리사 2급 시험 응시를 위한 전공은 불문하며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사학위 취득자가 응시할 수 있다. 이때, 임상심리와 관련하여 1년 이상 실습수련을 필수적으로 마쳐야 한다.    

대학교 상담심리관련 학과 및 사설 기관에서 실습수련을 제공하고는 있으나 전국적으로 소수인 이유로 학습자들이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종로에 위치한 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http://life.ocu.ac.kr/main.asp)은 서울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심리학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더해 이번 실습수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다년간 실습수련을 양성해 온 슈퍼바이저의 전문적인 지도 속에서 1년 간 각종 심리검사 기법 및 이론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임상심리사 2급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각종 시험 자료 및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교육원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학습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월 1회 집중적으로 실습수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12회 과정 속에서 임상심리사로서의 소양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임상심리사 2급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에서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응시과목은 심리학개론, 이상 심리학, 심리검사, 임상 심리학, 심리상담으로 3월과 8월에 실시된다. 

교육원의 실습수련 과정 개강일은 3월14(토)과 8월8일(토) 년 간 2회로 알려 졌다. 임상심리사 실습수련을 위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팀(02-2197-4211~13)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