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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예산, 올해 대비 20조원 늘려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20조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내년 총지출 규모를 올해대비 당초 3.5% 늘리기로 한 데서 2.2% 상향해 5.7%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당초보다 8조원이 늘어나 올해보다 20조원이 늘어나게 된다.


특히 추가로 8조원을 늘린 것은 세월호 사태 이후 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전 분야가 강조된 데 따라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총리는 "8조원 정도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통상적으로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했을 경우 7조~8조원 수준이 되기 때문에 올해 만약 추경을 했다면 그 정도 규모로 했을 것"이라며 "올해 추경이 없이 지나갔기 때문에 올해 추경할 것을 보탠 규모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을 때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해 단기간에 재정건전성이 다소 훼손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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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