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명과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또 회의, 모임 등에 참석하지만 정작 마음을 기댈 사람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이제 친구 사귈 나이가 지난 건가?” 스스로 다독여 보지만, 고립감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이처럼 사람들 속에 있는 데도 "외롭다"는 감정은 나이가 들수록 더 또렷해진다. 수도권에 사는 대학 친구와 가끔 전화를 주고받는다. 통화 끝에 늘 “살아 있을 때 자주 보자”는 말이 오간다. 말은 참 그럴듯하나 막상 그들을 만난다고 해서 내 고립감이 해소될 것 같지는 않다. 추억은 반갑지만, 지금의 삶을 나눌 이야기는 점점 줄어든다. 서로가 변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위로보다 허전함이 남을 때도 있다. 그래서 용기를 내 동호회나 각종 모임이나 세미나에 나가 보기도 한다. ‘이번엔 다르겠지’ 하는 기대를 품고 가지만 대부분의 모임은 그냥 모임으로 끝난다. 명함을 교환하고 안부를 나누지만, 그다음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돌아오는 길에는 “역시 쉽지 않네”라는 실망감만 남는다. 필자가 이런 건 아닐 것이다. 그러다 문득 예전 일이 떠올랐다. 한창 활동할 때 한 세미나에 참석하며 명함을 쇼핑백에 잔뜩 넣고, 쉬는 시간마다 사람들에게 다
수원시는 2025년 10월 1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국(局) 단위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가는 ‘인공지능(AI)'을 행정업무와 연관시킬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였던 것. 또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방향에 맞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시켜 나가려는데도 뜻을 뒀던 것인데 이에 수원시가 새해부터 발벗고 뛰어 들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12일부터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 정 선 AI전략과장은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는 ▲챗지피티(Chat 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업무지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는 앞으로 문서 작성, 민원 답변 초안 작성, 번역 등 문서 기반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보도자료, 블로그 등 홍보 콘텐츠 제작도 함께 지원해 나간다. 수원시는 서비스 시작에 맞춰 공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이 9일 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장 명단. ■ KB금융지주 부서장급 ◇ 승진 △고객시너지부장 손성민 △준법추진부장 최진 △감사부 팀장겸감사역(부서장대우) 권병진 ◇ 전보 △기획조정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홍승환 △리스크관리부장 정관오 △모델검증부장 이영주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박규남 ■ KB국민은행 부점장급 ◇ 부장 승진 △여신관리부 가재호 △디지털영업부 김동주 △대기업금융2센터 영업5부 김영진 △아키텍처부 나승원 △투자영업부 박태원 △외환사업부 방진구 △디지털콘텐츠센터 백은경 △신용평가모델부 송미숙 △연계시스템개발 이상혁 △인프라영업2부 이준희 △자본시장영업2부 임창진 △증권대행사업부 조계민 ◇센터장 승진 △양재남종합금융센터 강승훈 △서초PB센터 류미희 △송우종합금융센터 박시영 △올림픽PB센터 양은선 △대구PB센터 어미애 △부산PB센터 황소영 ◇지점장 승진 △이천지점 권경문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경아 △길동종합금융센터 김경태 △동대문구청지점 김도철 △메트로시티지점 김동수 △산곡동지점 김락규 △시지지점 김명규 △대화역지점 김미숙 △마두역종합금융센터 김병우 △작전동홈플러스지점 김본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봉현 △인천국제공
<전보> ◇ 부장 전보 ▲UIUX부 강화선 ▲자금결제부 고규연 ▲퇴직연금사업부 권현주 ▲자금부 김기현 ▲AI데이터전략부 김민수 ▲손님관리부 김정원 ▲나라사랑사업부 김진영 ▲IT복합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김태희 ▲중앙영업추진지원부 김학현 ▲직원행복부 김형경 ▲투자상품부 문경아 ▲신탁부 문재규 ▲ICT리빌드부 박도영 ▲정보보호부 박세륜 ▲포용금융상품부 박용호 ▲하나더넥스트전략부 박은주 ▲외환파생상품영업부 박지훈 ▲경영기획부 박찬민 ▲인재개발부 박헌 ▲여신기획부 방두성 ▲신용리스크관리부 성제기 ▲소비자보호전략부 손권석 ▲인사부 손두현 ▲준법지원부 송창민 ▲퇴직연금상품부 우요한 ▲IT금융개발부 유영균 ▲신사업추진부 이병용 ▲디지털전략사업부 이우섭 ▲자금시장운용부 이종호 ▲PB사업부 장영희 ▲부동산금융부 전도훈 ▲경영지원실 전승일 ▲디지털금융부 차연정 ▲ESG금융부 한승우 ▲퇴직연금관리부 홍태성 ◇ 지점장 전보 ▲망우동 강경문 ▲안산금융센터 강정훈 ▲송촌중앙 강필서 ▲신길동 고광재 ▲청량리금융센터 고금란 ▲남대문 고민수 ▲대전 고병선 ▲강남역 고성호 ▲익산공단 고영안 ▲통영 고정우 ▲공덕역 고종선 ▲성서공단 공병훈 ▲하단금융센터 곽동수 ▲돈암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주보다 2.7%포인트(p) 상승한 56.8%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발표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7.8%로 지난주 대비 3.6%p 하락했고, ‘잘 모름’은 5.3%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의 성과가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0%대 중후반에 안착했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별도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1%p 오른 47.8%, 국민의힘은 2.0%p 내린 33.5%로 나타났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무당층 8.5%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해 8월 첫째 주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기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동국제약은 콜라겐과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엘리나C 핑크로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엘리나C 핑크로제’는 동국제약 건식사업부의 스테디셀러인 '엘리나C 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비타민C에 프리미엄 콜라겐과 비오틴을 더해 피부 건강 관리와 일상 활력 보충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다. 주성분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1000mg)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피부건강 원료다. ‘엘리나C 핑크로제’에 사용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는 13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특허 기반의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원료로 차별성을 갖췄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AG 원료의 12주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총 탄력, 순수 탄력, 생체 탄력 개선을 비롯해 눈가 주름 육안 평가, 피부 거칠기(Ra·Rq·Rmax) 및 피부 보습 등 총 8가지 피부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피부 세포와 유사한 구조의 311Da(달톤) 초저분자 콜라겐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비타민C와 에너지 생성 및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인 비오틴을
겨울방학을 맞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전시와 함께 공연도 진행하는 특별행사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1일, 음악회와 이벤트를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겨울방학 음악회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아트인사이드의 현악 4중주와 목관 5중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추진된다. 상생스의 모음곡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피아졸라의 <노래와 푸가>, 영화 <여인의 향기> OST 중 탱고 ‘간발의 차이로’,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등을 연주한다. 무료로 진행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도록 했다. 음악회와 함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시부터 11시까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미술관 기념품, 음료, 사탕 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2월 6일까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총 2회 계속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 2 전시실에서는 회화 작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에 30대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미 전역에서 벌어졌다.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밤 약 1천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29명이 체포됐다가 풀려났다고 밝혔다고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오하라 국장은 시위대가 얼음과 눈, 돌 등을 던지는 등 과격한 양상을 보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얼음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시위는 주말 전국으로 확산됐다. 시민단체 '인디비저블'은 텍사스, 캔자스, 뉴멕시코, 오하이오, 플로리다주 등 미 전역에서 'ICE영구 퇴출'을 구호로 내건 시위 수백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고 예고했다. 팀 월즈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미네소타주 정치인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에 반발하면서도 평화 시위를 호소하고 나섰다. 월즈 주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럼프는 수천 명의 무장 요원을 우리 주에 투입했고 그들이 사람을 죽이는 데는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번 사건이 공포·갈등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트럼프 대통령의 '리얼리티 T
다카이치 사나에(Takaichi Sanae) 일본 총리가 이달 23일 소집될 예정인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전격 해산할 가능성이 자민당(여당) 내부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일본에서 중의원 해산은 총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권한 중 하나다. 정기국회 초반에 중의원을 해산한다는 것은 정책 논의보다 총선 승리를 통한 정국 장악을 우선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일본 NHN 뉴스에 따르면 여당인 자민당은 지난해 임시국회에서 무소속 의원의 합류로 가까스로 중의원(하원, 총 465석) 과반을 회복했다. 하지만 참의원(상원, 총 248석)에서는 여전히 여소야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조기 총선 카드가 다시 부상했다. 정기국회 소집을 앞두고 다카이치 총리는 기자단의 중의원 해산 관련 질문에 “국민이 고물가 대책과 경제대책의 효과를 실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은 눈앞의 과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표면적으로는 해산 가능성을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신중한 태도이지만, 자민당 내에서는 이를 ‘정치적 여지’를 남긴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다카이치 정권은 출범 초기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치른 끝에 백혜련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약 4개월)를 보장받는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원내사령탑의 공백을 메울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한병도·백혜련·진성준·박정(기호순) 4명의 후보 1차 투표(의원 투표 80%·권리당원 투표 20%)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한병도·백혜련 의원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한 신임 대표는 이날 당선 직후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해 이들 세 후보를 새 지도부로 선출했다.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투표 결과 강득구 의원이 최종 득표율 30.74%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성윤 의원이 24.72%, 문정복 의원이 23.95%의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의 중앙위원 투표율은 91.93%로 선거인단 595명 중 547명이 참여했다. 전체 선거인단 기준 투표율은 40.57%로 집계됐다. 이번 보선은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최고위원 3명의 후임을 뽑기 위해 치러졌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올해 8월까지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후보자들을 한 명씩 소개하며 “오늘만큼은 네편 내편 따지지 말고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에 입성하는 세 분, 새롭게 뽑힐 원내대표와 함께 정청래 지도부 완전체를 구성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다음 주부터 쿠팡의 금융 계열사들에 대한 동시 검사에 들어간다. 정부의 조사 강도가 한층 높아지면서 쿠팡을 둘러싼 규제 압박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6주간의 현장점검을 마친 쿠팡페이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본격적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3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후, 금감원은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결된 쿠팡페이에서 결제 정보까지 함께 유출됐는지 여부를 집중해서 점검해 왔다. 그러나 쿠팡페이가 현장점검 초기부터 요청 자료 제출을 지연하면서 금감원이 핵심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페이 측은 “모회사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 내부 절차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자료 제출 지연이 과도하다고 판단해 점검을 ‘검사’ 단계로 전환했다. 전자금융업자인 쿠팡페이는 전자금융거래법상 금감원의 검사 대상이며, 검사나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과태료 등 제재가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쿠팡이 미국 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자료 제출이 지나치게 늦어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조치 요구 성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