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노상섭)와 '자연인' 개그맨 윤택이 이번에는 ‘독도인’ 윤택으로 변신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Korea’s Island Dokdo) 학생 영웅들과 만나 지난 9월 27~28일 양일간에 미네소타 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개그맨 윤택, 김완기, 조종철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고(Go)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팀은 지난 9월 26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직접 만나 외국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사전 미팅을 시작으로 27일 1일차에는 KID 학생 14명의 단체 인터뷰와 김민재 회장 및 운영진, 신입부원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서 학생들의 찐한 '독도 사랑이야기'와 미국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영상에 담고 돌아왔다. 2일차에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테마로 한 독도 보물찾기, 독도 퀴즈, 독도 룰렛, 외국인학생 독도 인터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킬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KI
미혼 남녀를 위한 템플 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40대 특집에서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화계사'에 남성 140명, 여성 235명이 참가를 신청했는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뽑힌 남녀 각 10명 중 4쌍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공양, 사찰 산책, 차 마시는 시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제공했다. 화계사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고구마, 단호박 튀김, 떡볶이 등을 만찬으로 준비했고 절밥으로는 특이하게 파스타까지 내놓았다. 이번에는 개인 사업자, 교사, 공기업·금융권 재직자 등 여러 직업군으로 참가자가 구성됐고 직장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주최 측은 그간 30대가 주축인 참가자들의 동의를 받은 후 이들의 얼굴 등을 공개했지만, 이번 40대 특집에서는 예외적으로 비공개로 했다. 이번 화계사 행사는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카메라가 없으니 긴장이 덜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나는 절로' 관계자는 전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 정부안 도입 시 현재 20∼50대의 생애 연금 급여액이 현행 제도 기준보다 총 7,000만원 넘게 줄어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수십년간 국민연금 인상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가치로 따지면 사실상 삭감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6일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자동조정장치 시나리오에 따라 계산했을 때 20∼50대 대표 연령대 모두에서 연금 수급액이 7,000만원 넘게 깎였다. 자동조정장치란 인구 구조나 경제 상황에 따라 '내는 돈'인 보험료율과 받는 연금액, 수급 연령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장치다. 재정 안정을 위한 장치인 만큼 지표가 악화하면 수급자의 급여액이 깎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제는 인상률 하한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 가치로 따지면 낸 돈보다도 못 받는다는 것이다. 현행 국민연금 제도는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라 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해 적어도 물가가 오른 만큼은 연금액도 따라 오른다. 그러나 정부가 국내 도입을 검토하는 안을 적용하면 인상률이 '마이너스' 수치까지 떨어져 최저 인상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정부안 연금액 인상률 산식은 3년 평균 가입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KTV가 김건희 여사를 위한 국악 공연을 기획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문체부는 이날 설명 자료를 통해 “대통령 영부인·정부 관계자가 국악인 격려와 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방송 제작 현장을 방문한 게 뭐가 문제인지, JTBC의 보도(10월 3일·4일)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반론보도 병합 조정 신청을 했다”며 “또한 JTBC의 보도는 KTV와 문체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JTBC가 4일 추가 보도로 “‘녹화 중간에 들른 것’ 해명했지만…출연자들 ‘시작부터 김 여사 있었다’” 제하의 보도를 한데 대해 문체부는 다시 “김 여사는 공연 녹화 들어간 이후 들렀다”고 재반박했다. 이어 문체부는 "영부인은 지난해 10월 31일 KTV 방송 녹화 현장 중간에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가 끝까지 남아 출연자를 격려했다"며 "KTV 원장과 공연 관련한 정부 관계자만이 현장에 함께 있었고 영부인 관련 사적 지인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앞서 JTBC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KTV가 8,600여만 원 예산을 들여 준비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상담센터에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방문해 피해자 지원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초기 대처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지원과 도움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피해를 회복하고 생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밀착상담 지원사업과 피해구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 관리 밀착상담은 피해자들의 건강회복 및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전화 및 방문해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연간 약 700건의 치료 사례가 집계되고 있다. 피해구제 상담 센터는 피해구제 급여의 지급절차 각종 지원사업을 신속히 안내하고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고 상담하는 간호사 및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들은 피해자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함께 토론했다. 한편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절차를 통해 요양급여(치료비)‧요양생활수당 등의 각종 구제급여가 신속하고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40대 인구수를 앞지르면서 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가 됐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세(776만9천28명)보다 1천214명 많은 것이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2천766명이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 40대와 60대의 순위가 바뀌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 처음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60대가 40대보다 많아진 것은 처음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에 접어들면서 올해 7월에는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서울 관악구 별빛 내린천 수변 무대 일대에서 열린 ‘K-인문 愛 빠지다’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또 함께 진행된 ‘티아트와 함께 가을을’에서는 우리의 차(茶) 문화를, 체험부스에서는 다식 만들기 외에도 슈링클스 만들기 , ESG 체험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개회식에서 홍승표 명예회장(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연합)은 “요즘 K로 시작되는 문화가 굉장히 많은데 대표적인 게 케이팝"이라며 "세계가 발전해도 자기 전통을 잃어버린 민족은 살아남지 못한다. 우리의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주무대에서는 오랜 세월 이어져온 우리의 의복문화인 ‘통과의례 복식쇼’가 진행됐다. 통과의례(通過儀禮)란, 출생, 성인, 결혼, 죽음 등 인간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차기 단계의 기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의례를 말한다. 이때 갖춰 입는 옷이 통과의례 복식이다. 한국은 오랜 세월 이어져온 풍부한 전통문화가 있다. 그중에서 한국인의 일생의례인 통과의례는 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이해와 가치를 상칭한다. ‘통과의례 복식쇼’ 진행을 맡은 조랑 시흥인문교육원 원장은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9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서울시 포함 인천, 부산, 대구, 울산에서 온라인 ‘층간소음 측정 예약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발생돼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전문가 현장방문으로 소음을 측정하고 발생원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이웃사이센터는 공동주택 입주자 간 층간소음 갈등 완화에 필요한 전화상담, 소음측정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중재상담 센터다. 공단은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서울시와 4개 광역시에서 예약시스템을 시범 구축한 후 시험 운영과 보완을 통해 시스템 완성도와 국민 편의성을 제고했다. 이번 층간소음 예약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유선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의 단축과 온라인상으로 언제든지 희망 측정일시 예약, 변경이 가능해졌다. 한편 공단은 예약시스템의 활성화을 위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누리집에 팝업 안내문 게시, QR코드를 활용한 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이번 층간소음 예약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간 민원인이 겪었던 불
올해도 30조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2일 ‘제22대 국정감사 이슈 조세·재정 정책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가 5년간 18.4조원(누적법)에 달하는 감세안을 내놓은 만큼 세수부족 문제, 감세 정책의 혜택을 받은 대상 등 국정감사에서 지적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참여연대는 △공정과세 △부자감세 △윤 정부 감세정책 효과 인식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폐지 의견을 묻는 국민여론조사를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뷰가 지난 9월 28일(토)부터 39일(월)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ARS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 중 가장 눈길을 대목은 ‘윤석열 정부의 감세정책이 서민·중산층에 혜택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 응답이 66%까지 나온 것이다. 전 계층에서 윤 정부 감세정책이 서민·중산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답변했는데, 심지어 국민의힘 지지층, 이념성향 보수층(국민의힘 지지층 △부정 35%, △긍정 31%, 이념성향 보수층 △부정 43%
차와 함께 하는 ‘K-인문 愛 빠지다’ 행사가 1일 서울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서울 관악구 별빛 내린천 수변 무대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해 볼 수 있어 주목을 끌었다. 또, 독특한 우리의 복식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통과의례 복식쇼 ▲차 문화축제▲퓨전국악 공연 ▲ESG 체험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서는 전국 인문 愛 문화축제인 바이오필리아 동인(同人) 차축제도 열렸다. 권두승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연합 회장은 인사말에서 “KACE연합은 ‘K-인문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아름답고 소중한 K-문화를 통해 여러분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드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권두승 회장은 “서울시는 이러한 K-문화의 중심지로 우리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ACE연합은 30년 넘는 시간 동안 인문교육 지도자를 양성하며 깊이 있는 인문학 교육을 지원해왔고 K-문화와 인문이 활성화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K-문화의 아름다움에 빠져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
- 세계 첫 ‘생다시마 효소분해 핵심기술’ 보유한 산업기지 - 연구팀과 친환경 공동공발로 고부가가치 생산 활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흙을 살려서 기후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를 담은 '2024 탄소중립 흙 박람회'(전남 구례군)에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세대 해양 바이오 과학기술 유한공사(Shidai marine biotechnology corporation)'가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세대 해양은 생산공장 외에 산동반도 끝자락의 서해에 연해 있는 중국 면적으로 1.5만 무(畝), 우리나라 평수로는 330만 평에 달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의 다시마양식장을 가지고 있다. 세대 해양은 여기서 매년 5월에서 8월까지 생다시마 500여만 톤을 양식장에서 수확해 14개 계통의 유기 액비와 퇴비 등 100여 종의 완제품 생산한다. 세대 해양은 △생다시마 초미세 파쇄 기술, △생다시마 저온 효소분해 기술, △다시마 생태 영양 분리 및 정제 기술, △완전 영양물 활성 킬레이트 기술 등 4대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 특허 9건과 중국 특허 9건을 보유하고 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만난 세대 해양 리밍탄 대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유명 가수들의 공연 입장권 등을 매입한 뒤 되팔아 수익을 낸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과는 공연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남녀 암표 판매 사범 7명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등을 매크로(한 번의 입력으로 특정 작업을 반복 수행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를 이용해 구매 대행하거나 티켓을 중고 시장에 되팔아 수익을 낸 혐의를 받는다. 가장 비싸게 팔린 암표는 지난 7월 열린 배우 변우석의 팬미팅 입장권으로, 정가 7만7천원 상당의 이 입장권은 235만원에 거래됐다. 정가 17만7천원인 임영웅 콘서트 티켓도 1장에 최대 80만원까지 팔렸다. 검거된 피의자 중 20대 무직 여성 A씨는 블로그와 X(옛 트위터)를 통해 티켓 구매를 의뢰받은 뒤 구매자의 아이디·비밀번호를 이용해 매크로로 뮤지컬 티켓 등 331장을 구매해 1억원을 챙겼다. 그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판매하기도 했다. 다른 20대 남성 B씨는 매크로로 확보한 임영웅 콘서트 티켓 등 15장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팔아 1천338만원의 수익을 냈다. 20대 군인 남성도 같은 방식으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