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랜드지수에서 게임 상장사 부문 1위로 ‘크래프톤(KRAFTON)’이 선정됐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브랜드지수’ 톱 10(TOP 10)을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크래프톤이 3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넷마블(2위), NHN(3위), 컴투스(4위), 위메이드(5위), 엔씨소프트(6위), 카카오게임즈(7위), 넥슨게임즈(8위), 이스트소프트(9위), 넵튠(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 상장사 부문은 업계 시총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19만 6509건을 분석해 집계한 결과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게임 상장사들의 브랜드 경쟁력은 단순한 흥행 성과보다 ‘지속적 팬덤 형성’과 ‘IP 확장 전략’에서 차별화되는 양상
‘맞춤형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디지털 혁신 랩과 데이터 샌드박스’, ‘거버넌스 중심의 AI 도입’, 이 세 가지가 올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의 주요 거브테크(GovTech) 트렌드로 선정됐다. 거브테크란 ‘거버넌트(Government)’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즈니스,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주요 거브테크 트렌드는 공공 부문 리더가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단기 AI 의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공 부문 CIO는 이를 토대로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 투자, 서비스 제공, 혁신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딘 라셰카(Dean Lacheca)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AI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시민들은 공공 서비스 또한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접근성을 가진 맞춤형 서비스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아태지역은 특히나 이런 기대가 높은 지역임과 동시에 지정학적 불안이 두드러지는 지역”이라며 “정부는 AI를 포함한 안전하고 확
넥슨은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신규 헌터(캐릭터) ‘머큐리’를 추가했다. ‘머큐리’는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는 마녀 연금술사 콘셉트의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에는 신규 보스로 ‘최초의 대적자’를 추가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슈퍼바이브’에서 머큐리는 주 무기인 ‘마법 폭죽’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추진력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폭죽이 터진 지점에는 적을 둔화시키는 ‘화학 불꽃 구역’을 생성한다. 최대 여섯 발까지 충전 가능한 폭죽을 연이어 발사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화학 연기구름’,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는 피해를 주는 ‘연금의 빛줄기’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전투의 중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강제 스파이크 스킬에 피격 시 확정 추락 대신 조건부로 생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으며, 서클 축소 경로가 심연 지역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조정해 강제
넥슨은 오는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콘텐츠 ‘에임스쿨’,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앞서 20일에는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한국-대만 서버 통합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서 서든어택에서 신규 콘텐츠로 들어온 ‘에임스쿨’은 조준 실력 향상을 위한 훈련용 콘텐츠로,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타깃 훈련을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총기로 다양한 종류의 타깃 훈련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제한시간 내 명중률 70% 이상으로 목표 적중 수를 달성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또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를 공개한다. 이는 ‘AK47(MG) 20th 니케’, ‘AWP(MG) 20th 니케’, ‘SG870(MG) 20th 니케’ 등 17종으로 구성됐으며 인기 스킨 무기 ‘니케’의 외형에 더욱 강력한 ‘마이건’ 성능과 세트 효과를 더했다. 오는 9월 11일까지는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20주년 토큰’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위클리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주어지는
이재명정부가 세계 시장에서 ‘AI 3대 강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정부 출범과 함께 AI 정책을 총괄하는 ‘AI미래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내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근 AI 기술 흐름은 멀티모달, 추론모델,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인공 초지능(ASI)’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들이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펴봤다. ◇‘에이전틱 AI’,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AI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이는 사용자의 목표와 비전, 문제의 맥락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지시 없이도 복잡한 작업을 연속해서 수행한다. 또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자율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의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사용자의 입력에 반응하는 ‘반응형 AI’였다면, 에이전틱 AI는 상황을 분석하고 스스로 다음 행동을 결정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으로 3%대 잠재성장률 달성해 '세계 5강의 꿈'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AI 대전환 시대는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라며 "AI는 인구절벽과 성장 둔화를 반전시킬 유일한 돌파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AI와 초혁신 경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기술이 성장을 이끌고 국민이 모두 그 성과를 함께 나누며 공정한 질서 위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세우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전략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경제주체가 협업하고 융합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입법과 예산으로 그 전 과정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AI 3대 강국과 잠재성장률 3%, 국력 세계 5강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이날 기업과 공공, 국민 일상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해 재정·세제·금융·인력 등을 망라한 패키지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기준에
국가의 지원을 받는 조직적인 해킹그룹이 한국 주재 외국 대사관을 표적으로 삼아 악성 깃허브 저장소에서 ‘제노랫(XenoRAT)’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BleepingComputer)는 트렐릭스(Trellix) 연구원들이 분석한 데이터를토대로 할 때 이번 작전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가치가 높은 표적을 대상으로 최소 19건의 스피어피싱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인프라와 공격 기법이 북한 해커조직인 김수키(APT43)의 플레이북(Playbook)과 일치하지만, 중국 기반 조직에 더 적합한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북이란 IP주소, URL, 도메인 등 사이버 공격을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와 방법을 상세하게 기술한 문서 또는 지침서를 말한다. ◇서울 소재 유럽 대사관 대상, 외교관 사칭해 발송 블리핑컴퓨터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올해 3월 초부터 7월 사이에 각 단계에 따라 다른 이메일 미끼를 사용했다. 트렐릭스 연구원은 이 공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먼저 발견된 이메일은 서울 소재 중부 유럽 대사관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었다. 특히 5월에 들어서 해당
웰컴금융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랜섬웨어 감염 추적 사이트인 랜섬웨어닷라이브(Ransomware.live)는 웰컴금융그룹이 킬린(Qilin)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으며, 공격 날짜는 17일로 추정된다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공격을 감행한 킬린(Qilin) 랜섬웨어는 러시아계 랜섬웨어 그룹으로 2022년 7월에 처음 발견됐다. 이 랜섬웨어는 고언어(Golang)로 작성됐으며, 다양한 암호화 모드를 지원하고, 모든 암호화 모드는 랜섬웨어 그룹의 운영자가 직접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킬린 해킹그룹은 복호화 도구 제공과 도난당한 데이터 공개 금지를 요구하는 이중 협박을 자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킬린 측은 웰컴금융그룹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이메일, 계좌번호, 주소 등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출된 데이터는 대략 139만개 파일, 1.02TB 분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웰컴금융그룹은 이달 초에 해킹 사실을 파악했으며, 공격 피해를 입은 곳은 웰컴금융그룹 본사가 아니라 그룹 계열사인 웰릭스에프앤아이대부인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한편 이 회사는 해킹 사실을 파악한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결승전에서 TFD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는 국내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로, 두 번째 서킷의 결승전이 16일 서울 마포구 WDG 홍대 스튜디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예선은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주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FD’와 ‘벌꿀오소리’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두고 맞붙었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서울 2023’ 아레나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는 ‘TFD’가 첫 교전부터 ‘벌꿀오소리’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리볼버를 밴하고 중형의 진압방패를 사용하는 등 변화한 전략으로 맞붙었으나, ‘TFD’가 연속 라운드 승리를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톤테리아’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1점을 만회했고, 4라운드는 ‘TFD’가 가져가며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진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벌꿀오소리’가 대-중-
SK AX는 18일 HD한국조선해양과 조선·해양 산업 AX 혁신을 위해 ‘제조 분야 AX 혁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및 실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윤풍영 SK AX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또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CTO), 김영옥 상무(CAIO)와 김완종 SK AX 총괄(CCO, 최고고객책임자), 김민혁 제조·Global사업부문장, 이재진 제조사업2본부장,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솔루션을 함께 기획·실증하고, 이를 조선·해양 분야 특화 모델로 발전시켜 사업화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선박 설계와 건조 기술에서 세계 정상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스마트십·자율운항 등 미래 조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그룹 내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DT) 기술 도입과 확산을 주도하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혁신 과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라인 넥스트(LINE NEXT)는 이달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웹3 컨퍼런스 ‘웹X(WebX) 2025’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해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웹3 전략에 대한 세션 강연에 나선다. 라인 넥스트는 25일~26일 양일간 ‘미니 디앱 스테이션(Mini Dapp Station)’이라는 대규모 전시 공간을 개설하고, 카이아 DLT 재단과 공동 부스에서 미니 디앱 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 대표적인 웹3 게임 스튜디오인 플루토 스튜디오(Pluto Studio)의 카피보보(Capybobo), 아사히 TV 자회사 엑스트라마일(extra mile) 등과 같은 다양한 미니 디앱 파트너사들이 각 부스를 구성하고 게임을 시연한다. 또 전시 공간 내 미디어 스테이지에서는 웹3 업계의 주요 연사들이 각 전문 분야의 발표를 일본어와 영어로 이어 나가며, 일본 아이돌 가수의 깜짝 게스트 방문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됐다. 라인 넥스트는 참가자들이 웹3 서비스를 더욱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간단한 미션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는 김태원 웹3 사업그룹 본부장이 26일 메인 세션 연사로 참석해 라인
LG가 ‘2024 ESG 보고서’를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LG 주요 계열사의 노력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보고 대상 기업은 지주회사 LG와 종속회사인 LG CNS, 디앤오(D&O)를 포함해 주요 관계회사인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6개 회사다. 지주회사 LG는 지난해 이사회를 통해 준법통제 기준의 준수 여부와 체계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전사 차원의 준법 리스크 및 관리 현황을 고도화했다. LG의 모든 임직원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등 주요 준법 경영 리스크를 주제로 한 별도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이수했다. 부서별로 법적 위험과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자율준법점검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100% 달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올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 ‘ISO 37301’ 취득으로 이어졌다. ISO 37301은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회사는 이미 인증을 받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LG 주요 계열사들은 이사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