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올해 상반기에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함께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모아서 소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카카오톡’은 국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2024년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실시한 폭염 예보 시범 서비스에서는 피해 사례 0건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소방청 역시 해외 거주자와 여행자, 승무원을 위한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대전 은행동을 방문한 고객은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고객은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과 케이크 등을 보관해 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는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대전을 방문한 고객은 이용권을 활용해 미리 구매한 빵과 케이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 1일에 3개 이상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은 성심당 굿즈와 LG유
LG유플러스가 유튜브와 손잡고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쓰 쇼츠 페스티벌(Uth Shorts Festival)’을 개최한다. 유튜브가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사례는 이번 공모전이 최초다. ‘유쓰 쇼츠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의 Z세대 전용 브랜드인 ‘유쓰(Uth)’를 중심으로 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쇼츠 영상을 업로드하는 공모전이다.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연령·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인 ‘Simply Me(내가 가장 나다운 순간)’에 맞춰 15초 이상의 쇼츠 영상을 제작한 후, 해시태그(#LG유플러스 #유튜브 #유쓰쇼츠페스티벌 #Simplyme 등)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유쓰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새롭게 선보일 브랜드 슬로건인 ‘Simply U+’에 맞춰 이번 공모전의 주제를 선정했다. 고객은 복잡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표현하자는 ‘Simply Me’ 취지에 맞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멋진 옷을 입을 때 △축제나 콘서트를 즐길 때 등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
예스24가 또 한 번의 해킹을 당했다. 올해 6월 9일 4시 무렵 신원 미상자의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지 단 2개월 만이다. 이 같은 오류는 11시가 넘어서야 복구됐다. 11일 새벽에 예스24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 때 전자책 보기 등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다. 또 오전 9시에 즈음해서는 인터넷 사이트와 앱에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 예스24 측은 “오늘 새벽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해졌다”며 “혹시 모를 추가 피해에 대비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스24는 페이스북 계정 공지를 통해 “금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는 11시 20분경 복귀되어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접속 및 이용 가능해졌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알렸다. 다만 회사 측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의 원인이 무엇인지, 개인정보 유출은 있었는지 등의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1조원을 돌파,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14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KT가 연결 기준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건 상장 이래 처음이며, 이전 최대치는 2022년 1분기의 6266억원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30.6% 늘어난 468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매출은 연결 기준 7조 4274억원, 별도 기준 4조 77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5%와 4.9%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4%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8% 성장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통신과 AI·IT 사업 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표 IP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이 9월 5일부터 30일까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글로벌 6K 버추얼런’ 협업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를 앞두고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6K 버추얼런’은 아프리카 아동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 ‘6km’를 직접 달리며, 해당 지역 식수위생사업에 기부하는 월드비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글로벌 6K 마라톤’의 일환이다. 2018년부터 매해 진행돼 올해로 8회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 창원, 전주, 대구, 대전, 고양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태로 펼쳐지며, 참가비 전액은 케냐와 잠비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행사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1일부터 26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참가비와 함께 신청부터 완주 인증·기념품 수령까지의 모든 여정을 SNS에 인증하는 ‘6K 생명의 식수를 모아라!’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나혼렙’ 일러스트가
카카오가 카카오톡 예약하기와 카카오맵에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하고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각종 생활 편의 기능들을 추가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 택배를 예약할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이 가능하다. 또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알림톡으로 실시간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여러 편의점 브랜드의 택배비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물품과 도착지 정보만 입력하면 각 편의점 브랜드별 택배비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내 주변에 예약 가능한 매장도 찾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택배비와 접근성 등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편의점을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맵 이용자도 주변 편의점을 검색하고 해당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서 ‘택배 예약’을 선택하면 카톡 예약하기의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바로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일부터 택배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카톡 예약하기에서 편의점 일반택배를 예약할 경우, 예약
북한 해킹그룹으로 추정되는 김수키(Kimsuky)가 우리나라 정부기관과 통신사들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자료들은 ‘6월 10일경에 회수됐다’는 데이터 내 언급으로 보아 그 이전에 감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에 의해, 해커를 위해 만들어진 매거진인 ‘프랙(Phrack)’은 8일 ‘APT Down-The North Korea File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의 발행인은 ‘Saber’와 ‘cyb0rg’이다. 보고서는 북한 위협 세력의 컴퓨터에서 약 9GB 분량의 데이터가 유출됐다며, 이를 내려받을 수 있는 주소를 함께 알렸다. 문서를 살펴보면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가 국군방첩사령부, 외교부, 정부 내부 네트워크의 접근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여러 개의 파일로 분류되어 있으며, 첫 번째 파일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Guest VM에서, 두 번째 파일은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공개 VPS(Virtual Private Server, 가상사설서버)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 파일들은 모두 올해 6월 10일 경에 회수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고서는 “이 자료에는 김수키의 백도어와 공격도구, 그리고 내부 문서가
세계 보안 올림픽 ‘데프콘(DEF CON 33)’ 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 경연대회 ‘AI 사이버 챌린지(AI Cyber Challenge, AIxCC)’에서 삼성리서치가 중심이 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가 우승을 차지했다. AIxCC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팀 애틀랜타’는 삼성리서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POSTECH), 조지아텍(조지아 공대) 출신 전문가들로 꾸려진 연합팀이다. 팀 애틀랜타는 조지아텍 김태수 교수 연구실의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팀이며, 조지아텍 김태수 교수가 리더를 맡고 있다. 3위 역시 박세준 티오리(Theori) 대표와 화이트해커들로 뭉친 한국의 ‘티오리’가 차지했다. 2위는 미국 뉴욕 소재 소프트웨어 보안팀 ‘트레일 오브 비츠(Trail of Bits)’에게 돌아갔다. 1~3위는 각각 400만 달러, 300만 달러, 15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결승전에서 AIxCC 기술은 준결승전과 비교했을 때 크게 발전했다. 결승에서 각 팀은 합성 취약점 중 평균 77%를 식별, 그 가운데 61%를
우리나라에서 알뜰폰 사용자 수가 6월 말을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월 말에 처음 출시되고 13년만의 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발표한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최근 통계인 6월 자료에서 MVMO(알뜰폰) 가입자 수는 1011만 684명이었다. 또한 SK텔레콤은 2235만 670명, KT는 1366만 1813명, LG유플러스는 1118만 347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SK텔레콤은 3월까지 가입자 수를 늘리다가 유심 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로 인해 6월까지 3개월 연속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이에 반해 KT와 LG유플러스는 3개월 연속 가입자 수를 꾸준히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알뜰폰 가입자 수는 4월에서 5월로, 5월에서 6월로 넘어오면서 매월 10만명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가입회선(5730만 3514회선) 중에 5G 가입 회선은 3724만 9411회선으로 65%를 차지했으며, 4G는 34%(1958만 872회선), 3G는 0.8%(47만 3231회선)를 차지했다.
정부가 구글에 고정밀 국내 지도 반출을 허용할지 여부를 한미정상회담 이후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전에 결론을 낼 경우 다른 의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결정을 한 차례 더 유보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8일 열린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에서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에 대한 국외 반출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체는 올해 5월 14일 회의에서 국가 안보, 국내 산업 여파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처리 기한을 60일 연장했다. 그 이후 이번에 60일 추가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는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 정보의 해외 반출 여부를 심의·결정하는 주체다. 협의체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방부, 외교부, 통일부, 국가정보원,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결정 기한 추가 연장은 구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에 따른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구글이 기한 연장을 원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도 반출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는 상황에서 앞서 결론을 내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 8444억원, 영업이익 3045억원을 기록(연결재무제표 기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9.9%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이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및 상품 차별화, 견조한 가입자 성장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무선 사업은 MNO 및 MVNO 가입회선 순증과 5G 핸드셋 가입 비중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8% 늘어난 1조 6542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1조 5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은 지난해 2분기 대비 9.9% 늘어난 2991만 7000여개로, 총 가입회선 3000만개 달성을 눈앞에 뒀다. MNO 가입회선은 작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093만여개, 같은 기간 5G 핸드셋 가입회선은 20.5% 증가한 893만개로 집계됐다.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인터넷 매출의 견조한 성장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2.7% 증가한 63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유해 사이트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