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1% 증가한 1조1,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1분기 5,1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에는 6,29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견고한 이익 체력을 재차 입증했다.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자본 운용 중심의 수익 기반과 맞물리며 큰 폭의 실적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비대면 주식거래 수요 확대에 발맞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확대됐고, 자산관리 부문은 글로벌 특화 상품 공급 강화에 따라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연초 67.7조원에서 6월말 기준 76.1조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 역시 IPO, 유상증자, 채권 인수 등 전통 IB 영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린 데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수익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국내 증권사가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자기자본
직선제로 처음 치러진 지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이사장 당선인이 결국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원지역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치러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직전제 선거'에서 이사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불법 선거 운동 혐의를 받고 있다. 20여년간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A씨는 2020년부터 금고 감사로 일하면서 이사장 선거가 직선제로 바뀔 것에 대비해 치밀하게 사전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2년부터 3년간 수원지역 사회단체 10여곳에서 활동하면서 회원들을 상대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출마할 계획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해당 단체 임원 14명에게 20만~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기도 했다. A씨는 새마을 이사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기고 당선됐지만 공식 선거 운동 기간(2월 20일~3월 4일)에 앞서 사전 선거 운동을 한 것은 물론, 금권 선거를 통해 선거인을 끌어모으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고, 결국에는 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하 아기뱀적금)이 지난 4월 출시한지 약 4개월 만에 2만3000계좌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아기뱀적금’은 지난 2024년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 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하 용용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약 4만9천여명의 출생아가 “용용적금”에 가입했다. 금년 ‘뱀띠 해’를 맞아 출시한 ‘아기뱀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 한정 최대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기뱀적금’의 기본금리는 연 10%이며, 다자녀인 경우 우대금리가 제공되어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아이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오늘날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는 뜻을 밝히고,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금융정보 보호와 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한 SOL증권 앱에 통합 보안 메뉴인 ‘보안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소비자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보안센터’는 기존 신한 SOL증권 앱 내 여러 메뉴에 분산돼 있던 사고 등록/해지, 해외IP 차단, 이용단말기 등록/해지,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객이 스스로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보안에 대한 체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개편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피싱 URL 검증 사이트 등 외부의 전자금융 사기 및 해킹 사고 예방 정보 또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혔다. 한편, 신한 SOL증권 앱에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도 탑재돼 있다. 이는 고객이 앱을 실행했을 때 악성 앱이 실행 중이라면 MTS에서 자동으로 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494670)’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4,529억원이다.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대표적인 수혜 ETF로 부상하는 등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이다. 협상안이 발표된 지난달 31일과 이튿날인 8월 1일, 양일간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총 202억원에 달한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업 대표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5일 종가 기준 ‘조선 빅4’ 비중은 한화오션 29.1%, HD현대중공업 23.1%, HD한국조선해양 19.8%, 삼성중공업 14.1%으로, 총 86.1%에 달한다. 현재 국내 상장된 조선 ETF 중 해당 종목들에 최대 비중으로 투자한다. 국내 조선업 주도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TIGER 조선TOP10 ETF’는 한미 관세 협상의 최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의 지렛대가 된 ‘MASGA(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는 한국의 우수한 조선 산업 기술로 낙
하나은행은 알뜰폰(MVNO) 사업자 ㈜프리텔레콤과 손잡고 제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금융과 통신을 결합하여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요금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휴 알뜰폰 요금제는 데이터 중심의 실속형 상품부터 통신 사용량 별 다양한 손님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하여, 손님의 통신 이용 패턴에 맞춰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이번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첫 거래 손님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첫 거래 손님이 제휴 요금제를 가입하고, 하나은행 계좌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를 연결하면 최대 12개월간 매월 3천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8월 한 달간 제휴 요금제에 가입한 손님에게 네이버페이머니 포인트 5천원, 프리텔레콤 해외 유심 10% 할인, 프리미엄 건강검진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리텔레콤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해 손님께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며,
NH선물은 NH선물을 통해 새롭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OPEN API 신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NH선물의 주문·조회 등 주요 기능을 고객의 자체 시스템에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해당 이벤트는 자동매매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함과 더불어 보다 다양한 매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NH선물 OPEN API를 통해 최소 1계약 이상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최소 10계약 이상 거래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벤트는 총 두 종류로 진행되며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 지급 ▲이벤트 기간 내 10계약 이상 거래 시 코스피/미니코스피 선물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25.08.04 ~ 25.10.31)동안 요건을 충족한 고객들에 대하여 코스피/미니코스피 선물 수수료를 0.0012%(기존 0.00145%)까지 할인 한다. 해
키움증권은 오는 9월30일까지 ‘미국주식옵션 혜택도 풀옵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접하는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첫 거래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룰렛이벤트를 통해 최대 50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10계약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최대 5만 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또한 거래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현금 혜택(추첨)과 3개월 동안 거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할인 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추가로 최초 신청 고객이면 실시간 시세 서비스도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주식이나 ETF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미래 특정 가격에 이를 매수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다양한 전략을 통해 상승과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주식 옵션 관련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나 꿈나무 손님 첫 통장으로 스텝업' 이벤트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내 아이 통장 첫걸음은 하나로부터' 이벤트로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후속작으로 '시즌2'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1개 이상 최초로 개설하고 응모하면 참여 할 수 있으며 자녀 수의 제한없이 미성년자 자녀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모든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이벤트의 경품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다이소 1만원 상품권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 ▲메가MGC커피 10잔 등 총 3종의 경품 중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다. '내 아이통장 만들기'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입출금통장, 적금, 청약저축, 외화통장 등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자녀가 만 12세 이상인 경우 체크카드도 한 번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미성년자를 위한 특별 혜택으로 부모가 대리인으로 청약통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의 미국 법인 인수설이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거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진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브로커딜러(Broker Dealer) 라이선스’가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미국 법인이 현지 주식 중개가 가능한 브로커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개인 투자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키움증권이 신한투자증권 미국 법인을 인수하게 된다면 인프라와 인력, 거래 시스템 등도 그대로 확보할 수 있어, 초기 투자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증권사의 고객 기반이나 현지 네트워크를 함께 넘겨받을 수도 있다. 시기와 맞물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 영업망을 전면 재정비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선택과 집중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중국 상하이 사무소를 철수했다. 중국 상하이 사무소 운영을 종료했다. 상하이 사무소는 지난 2008년 굿모닝신한증권 시절 설립했다. 나아가 미국 뉴욕 법인의 철수도 고려하고 있다. 1993년 설립한 뉴욕 현지 법인의 매각을 포함한 정리 방안
IBK기업은행은 8월 한 달간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포인트로 돌려받자 이벤트’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IBK 카드앱을 통해 개인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 중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연회비 전액(최대 5만원)을 IBK포인트로 지급한다. 세 가지 조건은 ▲개인(신용)정보 선택적 동의 항목 전체 동의 ▲이용대금 산정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 ▲IBK 카드앱 설치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완료 등이다. 이벤트 대상 카드는 ‘I-PET’, ‘무민카드’, ‘I-ALL’, ‘일상의 기쁨’, ‘데일리위드’, ‘일년의 설렘’, ‘K-패스’, ‘K22’, ‘I-Mileage’, ‘IBK포인트’, ‘IBK포인트3.8’, ‘I-기후동행카드’ 등 총 12개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시백, 대중교통, 항공마일리지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카드 상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8월 2~3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소재 NH인재원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임직원 자녀캠프 - Global AIconom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임직원 자녀캠프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임직원 자녀 20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두 차례 진행되며, 2회차는 8월 9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임직원 자녀 캠프 주제는 Global, Economy와 AI를 합성한 ‘Global AIconomy'로 정했다. 경제 지식 함양, 인공지능(AI) 이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형 체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경제 화폐 체험 △ChatGPT 팀 미션 △3D펜 키링 제작 △원어민과의 영어 놀이 미션 △워터월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어민 및 이중언어 멘토가 팀에 배치돼 영어로 활동을 이끌며, 프로젝트 중심 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높였다. 또한 사전 진로 성향 검사를 반영한 맞춤형 구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 세션 간 유기적 연계로 몰입도와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NH투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