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손광주, 이하 재단)은 기업연계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 구직자 11명(남 7명, 여 5명)의 ㈜바오스 정규직 취업을 확정했다.
재단은 탈북민이 사회 진출 초기에 취업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과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재단-기업연계를 통한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재단은 ▲탈북민 대상 기업 설명회 및 기업 탐방 ▲취업소양 교육 및 연수 지원을 하고, 기업은 재단의 추천 탈북민을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 ▲면접 및 연수 ▲정규직 채용을 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지난 6월22일 ㈜바오스에 ‘着韓 잡(JOB)’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탈북민이 입사한 이후 두 번째 취업연계 성과다.
재단과 연계해 탈북민을 채용한 ㈜바오스(경기도 평택소재, 대표 이동왕)는 디스플레이 부품분야의 한국을 대표하는 LED도광판 전문기업으로, 이번 채용은 지난 1차 탈북민 채용만족도가 높아 고용확대를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채용자들은 9월 1일부터 ㈜바오스에서 2개월간 연수를 받은 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연수비용 지원은 물론 연수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 탈북민이 안정적으로 직장에 적응하며 전문 기능인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사를 통한 고충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9월1일 오전 11시 경기도 평택의 바오스 본사에서 진행된 연수생 입소식에서 재단 손광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안정적 정착은 통일과정에서 중요한 과제”라며, “재단은 탈북민의 자립정착이 미래통일한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취업지원에 이어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탈북민 취업을 지원하는 「재단-기업연계 ‘着韓 잡(JOB)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