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회사뿐만 아니라 근로자도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아 떠나는 일이 빈번한 세상이 됐다. 그런데 회사입장에서는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키운 핵심인력의 유출이 막심한 손해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경쟁업체로의 이직은 더 그렇다. 이에 회사와 근로자는 퇴직 이후 경쟁사로의 이직을 제한하는 전직금지약정을 체결하는 일이 원칙이 됐다. 하지만 전직금지 약정은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 김나래(학원원장) 씨와 최진숙(학원강사) 씨가 작성한 강사계약서 주요 조항 제12조(비밀유지) 7. (전직금지) 피고는 사직, 해고 기타의 사유로 원고와의 근로계약관계가 종료된 후 12개월간 동종 분야의 업무에 종사 하거나 동종업체를 설립하지 아니한다. 단, 원고의 사업장 반 경 5km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예외로 한다. 제13조 (손해배상) 이 계약을 위반 또는 불이행한 당사자는 상대방에게 “그로 인하여 발생한 손해액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과 다음 아래 협의한 손해배상액 중 큰 금액”을 배상하여야 하고, 제7조 및 제8조, 제10조 3항과 4항, 제12조의 경우도 이에 해당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종합적으로 케어해주고, 관리해주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Employee Assistance Program(EAP)’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 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전 설문참여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희망자 22명을 선정했다. 정신건강조사와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관리 및 정서조절,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성남시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성남탄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귀빈실에서 진행되고, 향후에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명상프로그램과 정신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우리 공사근로자 건강증진을 목표로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다양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정거래위원회는 최저가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 대금을 결정한 ㈜화신에 시정명령, 과징금 3억 9,200만 원 부과와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화신은 섀시(chassis), 차체(body)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현대·기아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중견기업이다. ㈜화신은 2014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제안가가 기재된 제안서를 받는 방식으로 최저가 경쟁 입찰을 실시했다. 그 가운데 40건의 입찰에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유가 없음에도 최저가로 응찰한 수급 사업자와 추가 협상을 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대금을 결정했다. 법상 경쟁 입찰에 의해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때는 정당한 사유없이 최저가로 입찰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 공정위는 “㈜화신은 위반 행위를 자진시정했으나 위반 금액이 적지 않은 점,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가 중대한 법 위반 유형에 해당하는 점, 법 위반 기간도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면서 “이번 조치를 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부당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인 경쟁 입찰 방식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5대 국정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20개의 국정전략, 100개의 국정과제가 담겼다. 국정기획 자문위 김진표 위원장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 70일 동안 85개 기관으로부터의 업무보고, 500여개의 각종 회의, 국민인수위원회의 16만여건의 정책제안·공약 등을 반영했다”면서 “정부가 바뀌니 내 삶이 바뀐다는 것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추진계획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의 원칙’에 따라 모든 제도를 재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정과제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다시한 번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은 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해 최초로 국민참여형으로 이뤄졌다”면서 “‘광화문 1번가’에 16만여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고,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79만명을 넘어섰다. 이렇게 새 정부의 국정운영계획은 주권자인 국민의 참여 속에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
19일 방송통신위원장 이효성 후보자가 “법상에도 한국의 공영방송의 자유와 독립성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는데도, 지난 몇 년간 지켜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방송사 내외에 비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비판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조사해서 위원들과 합의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고영진 의원의 언론의 정상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고영진 의원에 이어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시절에 mbc를 적폐방송 발언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나”라고 물었고, 이에 이효성 후보자는 “방송의 공정성은 정치권력의 개입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도 어떤 정권에 의해서도 방송언론은 편향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특정 정권과 정치세력에 우호적인 그런 방송을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잡겠다는 것”이라면서 “만약 방통위위원장이 된다면 정상적 언론, 방송으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유승희 의원의 “대한민국 언론자유지수가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지난 9년동안 권력의 간섭이나 통제가 있었다고 생
고용노동부는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운전기사 폭언 논란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종근당(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에 대해, 오늘(18일)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종근당 회장(이장한)이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상황에서, 피해자의 증언과 녹음파일 등을 토대로 근로기준법을 위반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내사결과 법 위반이 발견되면 입건 등 수사에 착수하고, 사업장 전반에 대해 부당한 대우가 있었는지 근로감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산업용 협동로봇’과 ‘바퀴형 이동로봇’ 국가표준(KS)을 제정키로 하고 9월4일까지 입안예고를 했다. 산업용 협동로봇은 기존 제조용로봇과 달리 인간과의 협동작업을 하는 로봇으로 동일한 작업장에서 조립, 핸들링, 포장 등을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바퀴형 이동로봇은 바퀴를 사용해 이동하는 로봇으로 안내, 재활, 물류, 전문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산업부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연계해 협동로봇의 수요를 창출하고, 서비스로봇인 이동로봇의 안전성확보와 품질향상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 할 목적으로 한국산업규격을 제정하기로 했다. 로봇국제표준화에서는 3월 경희대학교 이순걸 교수가 제안한 이동로봇 용어 표준이 국제표준(ISO)으로 발간되는 등 우리나라가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약 1년간에 걸쳐 표준을 개발했으며, 안전·품질관점에서 로봇 기술이 저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요건을 정했다.
더불어민주당 100일 민생상황실 생활비절감팀(팀장 고용진 의원)이 18일(화)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피서철 부당요금(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오늘 당정협의는 매년 휴가철만 되면 급증하는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행위를 방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생활비절감팀과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최근 물가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며 “최근 소비자 물가는 2% 내외로 안정적이나 체감 생활물가가 높은 상황”이라며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중심 범정부 물가관리체계를 운영하고 품목별 수급·가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7.15∼8.31)을 운영해 피서지 물가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며 “지자체, 경찰서,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지역물가안정대책반’을 구성해 피서지 순회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자체 및 관광협회, 보건복지부, 관광불편센터 등과 협조 통한 적극적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으로 업계 불공정 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며 “특히 소비자불만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한국백화점협회(회장 박동운)은 18일(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질적인 유통분야 현안에 대한 민간 자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판로지원 및 매입구조개선, 수수료인하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백화점협회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개 백화점과 함께 통합품평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현안과 중소기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한 자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생소통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각 백화점에 설치될 중소기업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리빙, 화장품, 쥬얼리 등 분야 116개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통합품평회를 가졌으며, 5대 백화점 전문 MD 심사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20%)로 상생관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특정매입에 치우친 매입구조, 높은 판매수수료, 불공정거래 관행 등의 문제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가지고 있는 백화점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으
청와대가 지난 14일 민정비서관실에서 지난 정부의 자료를 발견한 이후, 오늘(17일) 정무수석실에서 잠겨진 캐비넷에서 다량의 문건들을 발견해 현재 분류 작업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는 문건과 관련해 추가로 발견되는 내용들이 있다면 그때그때 즉시 보고하고, 발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이번에 발견된 문서들은 前 정부의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2015년 3월2일부터 2016년 11월1일까지 작성한 254건의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를 비롯해 총 1,361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이 254개의 문건에 대한 분류와 분석을 끝냈고, 나머지 문건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254개의 문건은 비서실장이 해당 수석비서관에게 업무 지시한 내용을 회의 결과로 정리한 것”이라면서 “문서 중에는 삼성 및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 현안 관련 언론 활용 방안 등이 포함돼 있고, 위안부 합의, 세월호, 국정교과서 추진, 선거 등과 관련해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포함돼 있어 지난 7월14일 민정비서관실 발견 문건 조치 절차와 같이 특검에 관련 사본을 제출할 예정이며 원본은 대
청와대는 오늘(17일) 조달청장, 병무청장, 농촌진흥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국립외교원장,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조달청장, 박춘섭 現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병무청장, 기찬수 現 (주) 대명에너지 대표이사 농촌진흥청장, 라승용 現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석좌교수 산림청장, 김재현 現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 기상청장, 남재철 現 기상청 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오동호 現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국립외교원장, 조병제 외교부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現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석학교수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춘섭 조달청장은 예산에 정통한 경제관료로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정하고 효율적인 조달업무에 적임자”라고 강조했으며,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해서 농촌진흥청 차장을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퇴임 후에도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발전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성공적으로 실천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 전도사로 유명한 산림학자로서 이론과
국회는 17일(월) 제69주년 제헌절을 맞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양승태 대법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4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사법․행정부 및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헌절 경축식’을 가졌다. 정 의장은 “제헌절은 헌법의 공포라는 형식의 기념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의 의의와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라면서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 초유의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헌법정신의 수호자이자 구현자, 국민의 대표 기관인 우리 국회와 정치권이 합심해 민심에 부응한 결과”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또 지난 1년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해 ▲불체포 특권 개선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청소노동자 직접고용 ▲개원첫해 역대최대 법안처리 ▲법정기한 내 예산안 합의 처리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 정례화 등 일하는 국회, 소통과 협치의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제헌국회 이래 최초로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이 함께 한 미국 방문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등 정부외교를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15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8월5일까지 고시하게 돼 있고, 이의제기 등 소요기간을 고시 전 20일로 정하고 있어, 7월16일까지 최종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11차 전원회의를 열고, 최종협상을 벌인다. 오늘안에 결정되지 않더라도, 내일(16일)까지 밤샘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년도 최저임금안으로 노동계는 9천570원을, 사용자측은 6천670원을 각각 제시한 상황이다. 아직까지도 양측의 격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협상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양측은 오늘 끝장 협상에서 2차·3차 수정안도 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격차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결국 공익위원들이 최저치와 최대치를 정한 중재안을 제시하게 된다. 중재안에도 끝까지 협상이 되지 않을 경우, 결국 표결을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에는 7월17일에 최저임금이 결정됐으며, 2017년 최저임금은 6천470원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재규어랜드로버·볼보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승용자동차 총 6개 차종 3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F-PACE 등 5개 차종 260대의 차량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 F-PACE 등 3개 차종 256대는 연료리턴호스의 두께가 규격보다 얇게 제작되어 균열이 발생 경우,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 2개 차종 4대에서는 연료탱크와 연료펌프를 고정시키는 부품이 올바르게 조립되지 않아 연료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7월14일부터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 해당부품 재조립 등)를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주)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볼보 XC90 79대는 3열 우측 안전띠 텐셔너의 내부부품이 사고발생시 튀어나와 탑승객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7월 14일부터 (주)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2017년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 2백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가 5년 만에 35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와 레저문화 관련 캠핑카의 꾸준한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발표했다. 6월말 현재, 등록자동차의 수는 지난해 말 대비 38만 5천대가 늘어난 2,218만8,565대로,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332명 수준이다. 전체 등록차량 중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비율은 92:8(2,041만대 : 177만대)로 수입차 비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해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차의 등록현황을 보면 2012년 6월말 458대이었던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Green Car)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2017년 6월말에는 15,869대로 5년 만에 약 35배 증가했다. 세컨드카(Second Car)로서 전기차의 보유도 증가해 전기차를 세컨드카로 등록한 승용자동차의 소유자는 2014년에 335명이었으나, 2017년 6월말에는 3,896명으로 약 11배 증가했으며, 전기차의 중고차거래(이전등록)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전기차 보급증대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공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