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단체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합동점검을 11월13일부터 12월5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2014년부터 매해 2회씩(상·하반기) 실시됐고, 올해 하반기가 8회째다. 올해 상반기에는 불법주차 등 202건을 적발해 3,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장애인의 이용가능성이 높은 자연공원(국립, 도립, 군립공원) 및 공공체육시설, 읍·면·동사무소 등 전국 3,708개소 대상으로 실시된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의 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 주차표지 위‧변조 및 표지 양도·대여 등 부정사용, 주차방해행위 등을 단속하며, 아울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또 종전 표지를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자동차에 대해 12월까지는 새로운 표지로 반드시 교체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현장 안내도 실시한다. 종전 사각형의 주차가능 표지는 올해 12월까지 사용가능하며, 내년 1월1일부터는 단속을 통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을 비롯해 불법주차 근절을 위
찬바람과 쌀쌀한 날씨를 보인 12일(일) 낮, 마치 초겨울 처럼 추운 날이었지만 국립현충원은 깊어가는 가을속에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늦은 성묘를 하는 사람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고, 현충원으로 단풍구경을 나온 사람들도 찬바람속에 옷깃을 여미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있었다.
11월 둘째주 주말을 맞은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일(12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휴일인 내일(12일) 서울 아침기온이 1도, 춘천은 -4도로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떨어진다”면서 “내일까지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도 황사 등 미세먼지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해 오늘(11일) 오후까지 서쪽지방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곳곳에서 관측된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기오염 농도를 예보하는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com)의 대기질 예보는 오늘(11일)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호남·대구·경북·제주는 미세먼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으나, 내일(12일)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서울 코엑스에서 8일 개최된 ‘2017년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대회로 제품, 서비스, 생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시도 총 615개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서비스혁신시스템 구축·운영 ▲다양한 서비스 개선제도 운영 ▲고객중심의 고품질 서비스실천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편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경영성과 전반에 걸쳐 실시된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을 받은 지방공기업은 전국 총 18곳뿐으로, 이 가운데 공사는 시설관리공단 46개(시·군)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이 수상을 계기로 공사 전 임직원은 경영혁신 전환기에서 확산기로 발돋움하며 공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경영이념을 실현해 대표적 지방공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지난해 어느 행사장에서 수수한 모습의 걸그룹을 만나 인터뷰를 요청했던 적이 있다. 바로 ‘홀릭스’라는 걸그룹이다. 그런데 지난 9월 중순경, 그 홀릭스가 2집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날라 왔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홀릭스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었다. 1년 넘게 준비한 2집 ‘Funky Dunky(펑키덩키)’를 들고 다시 찾아온 홀릭스를 다시 만나봤다. ※. M이코노미매거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걸그룹 홀릭스입니다. 저희 홀릭스가 이번에 통통 튀고, 밝은 컨셉으로 2집 펑키덩키로 여러분들을 뵙게 되었는데요. 펑키덩키 많이 사랑해주시고, 홀릭스도 많이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봐도 아이돌 모습을 한 5명의 소녀들이 잘 짜여진 대형으로 밝게 웃으며 말했다. 1년 전 수수함을 물씬 풍기며 옆집 동생 같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당시 댄스팀으로 활동하다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한 홀릭스는 사실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아직 그저 어린 소녀 같았다. 하지만 불과 1년쯤 지났을까. 2집을 들고 다시 만난 홀릭스는 앳된 모습만 그대로였을 뿐 인터뷰 내내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기자를 바라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국빈방한 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중요한 국가,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다”고 ‘코리아패싱’ 우려 질문에 곧바로 답변했다.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언론 발표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발표에 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한국 측 기자가 “아직 한국 국민들은 ‘코리아 패싱’에 대해 잔존감이 남아 있다”면서 “한국 국민들에게 코리아패싱은 없다고 이야기 해주실 수 있는지”라고 묻자,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코리아패싱’ 우려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서는 “오늘 방문한 미군기지는 놀라운 군사시설이었고, 많은 돈이 들어 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저희도 많은 부분을 지출했고, 이 기지는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보충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주한 미군기지 방문은 한미동맹에 대해 한국이 최선을 다해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낮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직접 주한 미군부대인 ‘캠프 험프리즈’를 찾아 맞이한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 험프리즈’ 방문은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이자 시설·배치 등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미군기지로 건설되고 있는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점검하고, 단단한 한미동맹과 철통같은 공조체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올해 7월 미 8군사령부가 캠프 험프리즈로 이전을 완료한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동행 방문함으로써 ‘포괄적 동맹’을 뛰어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캠프 험프리즈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토머스 밴달 미 8군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연합 방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평택 기지는 한‧미 연합 방위력의 중심’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밴달 사령관은 캠프 험프리스에 대한 개괄적 보고를 한데 이어 “오늘은 한국과 미국의 양국 대통령께서 사상 처음으로 함께 평택 기
25년만에 국빈방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일 국회연설을 앞두고, 국회도 트럼프 대통령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항상 국회앞을 지키던 1인 시위 등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도로와 인도사이에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다. 국회 앞 도로에는 태극기와 함께 미국 성조기가 함께 걸려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국빈방문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자 25년만에 이뤄지는 미국대통령의 국빈방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오산 미군기지를 깜짝 방문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장병과의 오찬에서 부대원들을 향해 “우리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울 때 함께 피흘린 진정한 친구”라면서 “여러분들은 한미동맹의 든든한 초석이자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SNS를 통해 이 장면을 직접 생중계했다. 이날 오산 미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박2일간 ‘국빈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2시30분부터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를 위한 공식 환영식이 청와대 경내에서 열린다. 청와대는 공식 환영식에는 약 300명의 장병들로 이루어진 의장대와 군악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계획이며, 양국 정상 간 인사 교환, 도열병(전통 기수단) 통과, 양국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환영인사, 공식수행원과의 인사 교환의 순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입장곡은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11월5일 안양시 성결대학교 체육관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 농구대회’를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농구대회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구를 통해 팀워크 향상 및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했다. 참여지역은 중구, 노원, 금천, 안산의 총 4개 지역의 8개 팀이 참여해 5대5 풀리그 형식으로 진행돼 전원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역별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농구대회 이벤트로 한기범 회장이 직접 슈팅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학생들의 호응도 높았다. 농구대회 결과는 우승은 금천의 미래팀, 준우승은 중구의 한마루팀, 3위는 금천의 소망팀이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선수로는 금천의 이선재 선수가 차지했다. 한기범희망농구 관계자는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승부를 겨루며 서로 친밀해지는 교류의 장을 가졌다”면서 “참여 학생들이 농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가 6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국회 운영위가 6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자유한국당 위원들은 이날 ‘문재인 정부 무능심판’이라는 팻말을 노트북 앞에 써 붙였다. 여야는 이를 가지고 시작부터 기싸움을 벌였다. 논쟁이 일었던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국정감사에 불출석 했다. 야3당은 내각인사 문제에 책임을 묻기 위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여당은 그간의 관행, 임종석 비서실장의 출석 등으로 대통령 보좌 문제 등을 이유로 출석을 강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날 국감에서는 최근 불거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의혹 등과 관련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에 출석한 임종석 비서실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문재인 정부가 어느덧 6개월째를 맞았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빠짐없이 실천하고자 100대 국정과제의 틀을 완성하고 각 과제별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의 중심인 ‘사람중심’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라며 “그동안 예산, 세제 등 정책수단,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 등 국정운영 체계를 사람과
창간 11주년을 맞이하는 종합시사경제 M이코노미매거진의 인터넷매체인 M이코노미뉴스가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의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에서 네이버 뉴스스탠드 심사를 통과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3일 정례회의를 열고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제4차 검색제휴 평가 일정’ ‘광고홍보 관련 규정 개정’을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뉴스콘텐츠’는 네이버 2개, 카카오 1개, ‘뉴스스탠드’는 m이코노미뉴스를 포함 39개 매체가 선정됐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15.02%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지난 9월8일부터 약 2달간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를 원하는 매체 가운데 정량평가를 통과한 네이버 169개, 카카오 130개, 총204개(중복 95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뉴스제휴평가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등의 ‘정량평가(3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수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70%)’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했다. 위원들의 평
한국갤럽이 2017년 11월 첫째 주(10/31~11/2)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3%가 긍정 평가했고 18%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럽은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5%,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6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54%다.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48%)과 부정률(41%) 격차가 크지 않았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30%)보다 부정률(58%)이 높았다고 전했다. 갤럽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6개월 시점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이 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제18대 박근혜 대통령(59%), 제15대 김대중 대통령(56%), 제13대 노태우 대통령(53%), 제16대 노무현 대통령(29%), 제17대 이명박 대통령(24%) 순으로 나타났다. 취임 6개월 시점 직무 긍정률이 가장 낮은 이명박 대통령은 당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가 지속 중이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 불법 선거자금 논란이 있었다. 한국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이사직 해임 건의안이 2일 가결했다. 2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는 전체 이사 9명 중 6명만 참석한 가운데 고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은 찬성 5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이어 해임안도 가결했다. 이날 고영주 이사장은 불참했다. 방문진의 여권 추천 유기철, 이완기, 최강욱 이사 3명은 10월23일 고 이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모의, 교사 및 방송법 위반, MBC 불법경영 등 총 5가지 사유를 명시해 불신임 결의의 건을 제출한 바 있다. 해임 건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방문진은 방통위에 그의 해임을 건의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이사장은 이번 방문진의 불신임안 가결로 비상임 이사로만 활동하게 된다. 한편 방문진은 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