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수개월간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정무비서가 6일 오후 서울서부지검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인 장윤정 변호사는서울서부지검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 측은 안 전 지사 고소 사유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과 '위계 등 간음' 혐의를 제기했다. 김 씨는 전날 ‘JTBC 뉴스룸’에출연해 “안희정 지사는 늘 ‘네 의견을 말하지 말라, 네 생각을 말하지 말라, 그림자처럼 살아라’라고 이야기 했다”면서 “저는 지사님이 얘기하는 것에 반문할 수 없고, 늘 따라야 하는 존재였다”고 밝히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폭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8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분권 관련특별강연에 참석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보좌하고 있는 김지은 정무비서 모습이M이코노미뉴스 카메라에 잡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4월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대북 특사단으로 방북 일정을 마치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과 북은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체적 실무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정 특사는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Hot Line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했다"면서 "북측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에 대한 군사적 위협이 해소되고 북한의 체제안전이 보장된다면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명백히 했다"면서 "북측은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정 특사는 이어 "북측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하며, 이와 함께 북측은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했다"고 말했다. 정 특사는 "북측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 5명이 방북 첫날(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4시간12분 동안 접견·만찬을 진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접견과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에 있는 진달래관에서 이뤄졌다”면서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본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접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영철 당 부위원장,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나섰으며, 이어진 만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리선권 조평통위워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이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특사단은 오늘(6일) 후속 회담을 가진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서 “촉망받는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의혹을 피해당사자의 고백으로 전하겠다. 그 정치인은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안 지사는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저희에게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그가 가진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해서 했던 관계가 아니다.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당했다”면서 “저는 지사님과 합의를 하는 관계가 아니다. 제 상사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명백히 거절의사를 밝혔냐”라는 물음에 “거절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로써 머뭇거리고 어렵다고 했던 것은 저로서는 최대한의 방어고 거절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법정다툼에서 제시할 증거에 대한 물음에는"제가 증거이고, 있었던 일들을 모두다 이야기 할 것"이라며 "제 기억속에 모두 다 있다"고 설명했다. 미투 운동이 정치권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5일)
지난 2월28일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직접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으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과거 주 40시간 노동제를 시행할 때도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주5일 근무의 정착이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처럼, 이번 노동시간 단축도 일자리 창출과 일과 생활의 균형,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노동자의 임금이 감소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임금체계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 운송 등 남게 되는 업종의 경우에도 과로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도 강조했다. 한편 가까스로 2월 국회를 통화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논란이 있던 ‘1주’가 휴일을 포함한 연속된 7일임을 명시했다. 또 일반 근로자도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하며, 휴일근로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이 3월5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6월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별로 공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선동 의원은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앞으로 25개 구청장 및 110명 시의원, 423명 구의원 후보자에 대한 추천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7인으로 구성돼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간사는 이은재 의원(서울 강남구병)으로 선임됐다. 공정한 공천관리를 위해 외부인사는 비공개이나, 당내 2인/외부 5인, 여성 3인/남성 4인, 30~40대 3인/50대 1인/60대 3인, 학계/산업계/사회적기업가/법조인/시민단체 등 성별/나이/전문성을 두루 고려해 균형 있는 인사가 이루어졌다. 김선동 의원은 “브레이크가 없는 차는 결국 사고 나기 마련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안보 파탄을 초래하고 경제 위기는 수습하지도 못하면서 정치보복에만 골몰하고 있는 문재인정부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주셔야 하는 선거”라며, “공정성을 기반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바로세울 수 있는 후보, 참신성과 본선 경쟁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김윤종)이 2월28일(수)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2018년도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 설명회’를 열고, 2018년도 농식품펀드를 정부출자금 400억원을 비롯, 총 655억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 수산분야가 각각 180억원, 150억원, 그 외 농식품벤처(125억원), 지역특성화(100억원), 6차산업화(100억원) 분야의 특수목적펀드를 325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식품벤처펀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과 맞물리며 농식품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다. 투자금 전액을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경영진이 농업계열 전공자이거나 만39세 이하인 경우 또는 스마트팜 보육센터 수료자가 창업한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해야 한다. 경기도가 함께 출자한 ‘지역특성화펀드’도 눈에 띈다. 경기도내 농식품경영체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며, ‘6차산업화펀드’는 농산물(1차 산업)을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체험·관광(3차 산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한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에는 농식품펀드에 참여 의향이 있는 운용사 심사역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금원 관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면서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고통을 가한 이웃나라들과 진정으로 화해하고 평화공존과 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면서 “일본에게 특별한 대우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답게 진실한 반성과 화해 위에서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정신을 강조하고, 특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내년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임을 밝히면서, 1919년 상하
정세균 국회의장은 제31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으로 김성곤 前 의원을 임명했다. 국회는 28일 제356회(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김성곤 前 의원의 국회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 임명승인안 무기명투표에서 김 총장은 총 투표수 227표 중 찬성 196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본회의 인사말에서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그 기능을 십분 발휘하여 국민복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신임 국회사무총장(1952년생)은 제15,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김 총장은 의원 시절 상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임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대표를 지내는 등 각 종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달아오른 동계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2018 평창 패럴림픽의 붐업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3월1일까지 연장운영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공휴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검찰은 27일 유기징역 상한선인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재판에 넘겨진지 316일 만이다. 앞서 검찰은 최순실 씨에게는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최 씨는 지난 13일 같은 재판부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9427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면서 “국정농단의 정점에 있는 최종 책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월16일 법원의 구속기간 연장에 반발해 재판을 ‘보이콧’한 박 전 대통령은 결심공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날인 27일 법원밖에서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무죄석방'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평창군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데 이어 3월9일 개막하는 패럴림픽대회 지원에 본격 나선다. 평창군은 2월26일부터 3월6일까지 동계패럴림픽대회 전환기를 맞아 물자, 홍보물, 서비스, 인력 등 4대 분야에 대한 전환 준비를 추진한다. 우선 올림픽대회 손·망실 물자를 재정비하고 패럴림픽대회 특정물자와 장비를 배치한다. 장애인 편의시설도 일제 점검하여, 역·터미널의 장애인 이동통로를 확보하고, 경사로와 점자블럭을 보충 설치하고 기존 설치물은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용 화장실과 승하차장을 일제 점검하고, 라스트마일 구간의 관중이동 동선도 장애인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고 장애인 안내·편의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 기간 경기장 주요 이동구간에 설치한 배너기, 가로기, 애드벌룬, 스펙타큘러 등과 라스트마일 구간의 룩(Look)과 사이니지를 패럴림픽대회 홍보물로 일제히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 음식·숙박업소,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리프트 및 경사로, 장애인 대피계획 등을 점검한다. 특히 휠체어·언어통역 서비스 제공, 대중교통 운전원에 대한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고 대회기간 문화
연초부터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함께 각 분야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1, 2차까지 진행된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서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농업부분을 하나의 지렛대로 활용해 압박을 가해올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농업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2월14일 녹화가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한 김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농업부분은 2016년도에 61억불, 약 7조원, 2017년에는 약 8조 정도의 무역적자가 있다”면서 “이렇게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희생이 너무 큰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14시 1회 김영록 장관 편을 방송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은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지역경제의 주역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안과 지역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첫 회에 출연한 김영록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농림축산
AI, 블록체인, 드론, 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이 전 산업분야를 휩쓸고 있다. 정보와 기술이 융합되면서 지능화된 시스템이 미래의 산업구조를 바꾸고 있다. 농업도 예외가 아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4차 산업혁명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 선도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우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모든 생육환경을 자동제어하는 유리온실 등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영록 장관은 “이미 스마트팜으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농가도 있다”면서 “정부는 이런 스마트팜 부분에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올 수 있도록, 벤처농업제도, 청년직불제를 도입해 3년간 월100만원씩 지원정책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14일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한 김영록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은 고령화 등 인력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농업부분에는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장관은 “AI가 탑재된 인공지능 농기계 등이 나와 변하는 산업시대에 농업은 수혜자가 될 수 있다”면서 “세계 대단지 농업에 비해 인력,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도 생육환경관리 소프트웨어 등 강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30년만에 대한민국을 찾은 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에 중간에 설연휴까지 끼면서 아직까지 올림픽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강릉 등을 찾고 있다. 22일(목) 강릉 올림픽 파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부터, 친구, 연인들의 많은 사람들은 수백미터의 줄을 서면서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도 흥분과 즐거움을 얼굴에 가득 안고 있었다. 특히 이날은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이 열리는 날. 세계 랭킹 1위인 미국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4회연속 올림픽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가 맞붙었다. ‘하키전쟁’이라고까지 불리우는 미국과 캐나다간의 라이벌 전에 양국을 응원하는 양국 국민들에 외신들까지 강릉 올림픽 파크로 모여 들면서, 동계올림픽을 실감케 했다. 아울러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는 올림픽 문화를 상징하는 ‘핀트레이드’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많은 이들이 예전 올림픽 관련 뱃지들을 구경하며 즐거워하기도, 직접 핀을 교환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5일(일) 오후 8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뒤이어 3월9일부터는 평창 페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