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과 레저스포츠, 통학, 출퇴근 등의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전거 이용인구가 1,200만명을 웃돌 정도로 자전거 보급대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반면 최근 5년간 총 28,739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해 540명이 사망하고 30,35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2013~2017년 국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진단한 ‘최근 5년간 자전거 교통사고의 특성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들어 자전거 사고 발생은 크게 증가하다 감소추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2017년의 경우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대비 11.5%나 증가하는 등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전거 사고는 쾌적한 날씨로 인해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인 6월(11.8%)과 9월(11.8%)에 집중됐고, 하루 중에서는 오후 4~6시(16.6%), 요일별로는 금요일(15.4%)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먼저, 연도별 자전거 사고 현황을 보면 2013년 4,249건에서 2015년 6,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뼈아픈 PK골을 허용하며 스웨덴에 패배했다. 같은 조에 속해있는 독일과 멕시코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로 꼽았던 스웨덴에 패배하면서 한국은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은 강남 영동대로에서 거리 응원에 나선 붉은 악마와 시민들이 스웨덴과의 경기를 보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 기간 내내 상대들에게 우세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역 17곳 중 14곳을 차지했고, 한국당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단 2곳을 얻는데 그쳤다. 먼저 수도권에서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와 경기도지사 이재명 후보가 선거 막판 진통을 겪었지만, 여유있게 승기를 거머쥐었다. 이재명 후보는 16년만에 경기도를 민주당에게 안겼다. 특히 최대 이변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부울경’에서 민주당이 싹쓸이하며 완승을 거뒀다. 12석이 걸린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11곳 한국당이 1곳을 차지하며, 민주당이 국회내 의석수를 기존 119석에서 130석으로 늘리며 제1당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도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됐다. 선거 직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면서 사실상 사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 1석도 얻지 못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14일) 오전 일찌감치 “국민의 선택,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지고 물러난다”면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정치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에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 선택,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지고 물러난다”면서 “힘든 상황속에서 우리 당의 후보님들과 당원 동지들께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아울러 “개혁보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의 민심을 얻지 못했다. 보수가 처음부터 완전히 다시 시작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면서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헤아려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당장 눈앞의 이익에 매달려 타협하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로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시40분께 부인 김혜경 씨와 ‘명캠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몰리기 시작한 지지자들은 지하 1층 캠프와 바로 연결된 엘리베이터 입구부터 길을 만들어 이재명 후보를 맞이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천천히 입장했고, 지지자들은 인터뷰가진행되지못할정도로 크게 박수를 치면서 “이재명”을 환호했다. 힘겹게 이뤄진 인터뷰에서 이 후보는 “여러 가지 많은 논란이 있지만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며 “도민들의 뜻을 존중해 머슴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민주당은 1998년 임창열 지사 당선이후 16년 만에 경기도를 탈환하게 됐다. 동시에 이 후보는 경남도지사 당선이 유력시 되는 김경수 후보와 함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발돋움 하게 됐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가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행한 출구조사 결과를 오후 6시 발표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지상파 3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벌였다.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9.3%로 1위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시민 맞춤형 공약 ‘이성호의 힘, 사람이 먼저다’로 청년관련 정책을 발표한 이성호 후보는 “청년이 살아야 양주가 살고 나라가 산다”며 “미래가 불안한 우리 양주 청년들에게 힘이 되는 재선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성호 후보가 발표한 시민 맞춤형 공약 ‘청년은 양주의 미래이자 희망’은 ▲양주청년센터 조성(청년취업 전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컨트롤타워, 창업사무실, 스터디룸, 코워킹룸, 세미나실 등)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결합한 청년 창업·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소셜벤처 등 창업지원 등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가 선거운동 막바지를 맞아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학생수를 20명으로 낮추겠다는 공약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8일, 고양시 유세에 연이어 그 다음날에도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여 기초기본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후보는 “초등학교에서 교사들이 1학년 아이들 지도하기를 가장 힘들어 한다. 가정에서 적은 수 아이들이 자유롭게 지내다가 학교사회 질서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라면서 “교사들의 어려움도 덜고 학생들의 적응을 도와 기초기본 교육이 충실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초등 1교실 2담임제’에 대해 “교사들간의 교육관 차이나 학생들 선호도에 따른 갈등의 소지가 있어 상책은 아니다”라며 “그 인력과 예산으로 오히려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주는 방안이 교육적으로 더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에서 1학년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줄이는 데 따른 2천여명의 교사 정원은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증원 방안을 마련하고 가능하면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 후보의 1학년 학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역사적 담판’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만났다.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다”면서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었고, 때로는 그 과거가 우리 눈과 귀를 막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악수를 청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백악관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통역만 배석한 채로 단독회담을 갖는다. 이어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업무오찬이 이어진다. 세계가 주목하는 두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뤄내고, 한반도 냉전구도 종식의 길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 시흥시는 김윤식 시장이 3선 연임 제한으로출마할 수 없게 되자 10명의 예비후보가 최종경선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 지역이다. 1차 컷오프가 불발되면서 경선에 참가한 후보자만 7명, 최종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는 예상을 뛰어 넘어 가장 젊은 임병택 전 경기도의원이 차지했다. 8일 시화공단 내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를 만났다. 가장 젊은 나이로 치열한 내부경선을 돌파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임 후보는 "젊다고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저보다 3살이나 어립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세계적으로 정치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고 강조한 임 후보는 "캐나다, 이탈리아, 벨기에도 마찬가지로 이제는 30대도 많다"면서 "반면에 한국의 정치는 빠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선에 임할 때 다른 후보들보다 현실적·객관적으로 월등히 부족해 토끼와 거북이 우화 속 거북이 심정이었다"고 말한 임 후보는 "하지만 조금씩 눈덩이가 굴러가며 커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지치지 않고 힘을 내다보니 결국 바닥민심이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74년생인 임 후보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김진표·조정식 국회의원,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6월3일과 11일 경기도 시흥시 삼미시장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들을 지원하는 유세를 벌였다. 김진표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은 지난 나벤져스 발대식에서 “언제든지 ‘나’번이 부르면 출동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중진의원들의 파격적인 역대급 선거지원을 약속한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홍헌영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홍헌영(시흥시 가선거구-나)후보는 “더불어 민주당의 중진의원님들의 선거지원 유세를 받아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1-나번으로 승리해 새로운 시흥시, 젊은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년대표’를 내세우는 홍헌영 후보는 20대 후보답게 시흥시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아울러 20대 후보답게 청년들과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5월31일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와 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와 고충을 전해들은 홍 후보는 “교육 및 보육은 국가에서도 국정과제로 여기며 정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낙후된 시설과 교사들의 처우에 대한 고충의 목소리가 많다”면서
6.13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지역에서는 후보들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충남서산은 한국당 이완섭 후보가 민주당 맹정호 후보를 2.8%포인트 앞선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8년 간 ‘서산호’ 키를 잡아온 이완섭 후보는 3선에 성공해서 “해 뜨는 서산을 활짝 꽃 피우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인프라 구축과 미래형 교통인프라 확충, 그리고 도시성장형 광역교통망 구축망 및 내부도로 연계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아래는이완섭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일문일답 ▶이번 선거 중점 공약으로 서산비행장 건설과 입안철도건설,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등을 내걸었다. 그 이유는 뭔가? 모든 공약이 중요하지만 서산비행장건설과 인입철도건설,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조기완공 등은 우리시 발전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들로 속도감이 필요하다. 이 사업들은 모두국가중장기계획에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예산확보를 통해 가시화시켜 가는 노력은 더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산비행장 건설도 마찬가지지만, 철도 역시 12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조속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부동산투자회사(이하 리츠)의 2017년 결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리츠수는 전년(169개)대비 14.2% 많아진 193개이며, 자산규모는 전년(25조원)대비 36.8% 상승한 34.2조원, 운영리츠의 평균 배당률은 7.59% 라고 발표했다. 부동산투자회사는 주식회사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간접투자기구(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를 말한다. 리츠 수익률은 2017년말 기준 예금은행 수신금리 1.56% 대비 4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며, 최근 3년 평균 수익률은 8.57%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결산 보고서로 나타난 리츠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투자대상의 경우, 2015년부터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확대 정책으로 임대주택 리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전년대비 7.7조원 상승), 나머지 분야는 리츠 개수 및 자산규모가 예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국토부는 분양전환공공임대, 행복주택, 기업형임대 등 임대주택 리츠가 활성화되면서 주택에 대한 투자가 크게 성장해, 자산규모가 2016년 11
고양시 학부모 1천여명이 6.13지방선거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함윤희 고양강선초 학부모를 비롯한 학부모대표 100여명은 8일 오후 7시, 일산문화광장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에 동참한 전체 학부모 1,01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학부모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교육감 따라 정책이 자주 바뀌고 정치적으로 흔들리면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경기혁신교육을 안정되게 이끌어 온 이재정 교육감후보가 계속해서 교육을 교육답게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청렴한 교육행정과 교육재정을 확충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한다”면서 “특히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에 우선 가치를 둔 학생 중심 교육을 펼쳤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이어 “이재정 후보가 지난 4년의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펼칠 미래 교육에도 기대를 건다”면서 “새로운 남북 평화협력시대를 맞아 다시한 번 경기도교육감으로서 평화통일 교육과 행복한 학교를 꽃 피워 주기 바란다”고 지지를 보냈다. 한편 고양시 학부모들은 이날 지지선언은 지난 5월21일부터 학부모들이 자발적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8일 시화공단 내 대덕전자를 찾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11시경 대덕전자를 찾은 임병택 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들의 어려움을함께들었다. 이후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대덕전자의 사내식당을 찾아 노동자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도 함께 했다. 임 후보는 이 자리에서 “좋은 일자리가 있는 도시여야 도시의 품격이 높아지고, 시민의 삶의 질도 높아진다”면서 “시흥을 대표하는 대덕전자 산업현장에 와서여러분들께힘내시라고 말씀도 드리고,기업하기 좋은 시흥시, 일하는 노동자가 살기 좋은 시흥시를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리려 왔다”고 강조했다. 대덕전자는 1972년 설립된 반도체 및 모바일 통신기기용 PCB(Printed Circuit Board :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시흥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다. 2001년 포브스에 의해 ‘세계 200대 우수 중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2년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빌드업 PCB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201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