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에서 원내 사령탑을 맡았다. 하지만 원내대표에 선출된 지 6개월 만인 지난 5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선언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은 12일 광장의 청년 50여 명과 함께 국회에 등원했다. 등원식에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윤종오·전종덕·정혜경 의원이 함께 했다. 손솔 의원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내란을 막아주신 국민에게 감사를 전하며 “국민께서 맡겨주신 내란극복과 사회대개혁이라는 시대과제를 무겁게 받들어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손 의원은 “위로부터의 혐오를 조장하는 공직자와 정치인들에 단호하게 맞서겠다”면서 “차별금지법을 포함해 혐오표현을 금지할 수 있는 법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국민이 혐오표현을 거절할 자유와 공존할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대적 가치의 대전환, 돌봄 시대로 나아가겠다. 돌봄기본법 제정, 돌봄노동자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으로 함께 돌보는 세상의 초석을 놓겠다”면서 “청년들의 불안을 이용해 공포를 부추기면서 증오를 원동력으로 갈라치기 하는 정치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변화된 노동환경에서 청년들이 겪고 있는 노동 문제를 깊이 살피겠다”면서 “청년들에게 평생직장은 상상의 영역이며 비정규직의 존재는 당연하고 이직은 필수”라며 포괄임금제 폐지와 청년이직준비급여 신설하겠다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외통위는 이날 6·25 전쟁 참전용사이자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로 꼽히는 故 찰스 랭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추모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여야 의원 69명이 이름을 올린 이 결의안에는 한미동맹의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랭글 전 의원을 추모하고 유지를 계승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의힘 김건 간사는 “청천강 전투에서 중상을 입고도 끝까지 싸운 랭글 전 의원 같은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다”며 “주한미군 철수 반대, 한미 FTA 지지, 코리아 코커스 창설 등 고인은 미국 내에서 한미관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간사 역시 “랭글 의원이 지난 5월 26일 서거했을 당시 대통령 선거 기간과 맞물려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이번 결의안은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외통위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회의에서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상정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피와 땀과 눈물로, 변화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국혁신당이 12일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상임고문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 혁신하지 못하면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과거의 유산으로 박제되고 말 것”이라며 강도 높은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물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존립까지 걸린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있다”며 “87년 체제 이후 3권을 쥔 절대권력이 출현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상임고문들에게 “당의 체질을 바꾸고 국민들 속으로 깊이 들어가겠다”며 “경륜과 혜안으로 거친 격량을 헤쳐나갈 길을 제시해달라”고 했다.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끈 큰 원인 중 하나가 붕당의 형성과 고질적 당파싸움이었다”며 “결국 일제침탈과 한반도의 분단이라는 슬픈 역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친박과 친이 간 다툼에 이어 친윤과 반윤이 극한적 갈등을 벌이는 동안 국민들의 마음이 차갑게 식어갔다”며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는데 보수정당인 우리가 분열의 길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더 이상 수구적인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고 새롭고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점을 모두가 깨달았을 것
국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의를 열고 리박스쿨 관련 의혹을 정조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주호 장관의 불출석을 ‘책임 회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민주당 소속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에서 “오늘 현안질의는 리박스쿨에 대한 여러 의혹을 검증하고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하게 됐다”며 “중대한 현안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국민께 소상히 보고해야 할 이 장관은 끝내 오늘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수차례 출석 요구를 했음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이유를 들며 국회 출석 의무를 회피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마지막 교육부 장관이자 현재까지 재직 중인 이 장관은 이번 리박스쿨 사태에 대해 결코 책임을 회피해선 안 된다. 국회가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관련 질의를 회피하거나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거론하며 “댓글 공작 전문가 증인으로 부르라”며 맞받았다. 앞서 이 장관은 전날 “향후 정책 수립과 집행에 관여하지 않는 한시적 국무위원이 위원회에 출석, 답변하기에는 어
정진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실 PC 파기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고발장 접수에 따라 경찰은 정 전 실장 등을 입건하고 수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지난 7일 서울경찰청에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이들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인계를 고의로 회피하고 PC와 프린터 등 전산장비와 사무 집기, 자료를 불법적으로 파쇄하도록 지시해 새 정부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윤 정부 측은 다만, PC 정비 등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적법 조치를 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정치행정 부문 수상에는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과 ‘혁신적 복지국가로 나아가는 사회권선진국포럼’이, 경제산업 부문에는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소상공인포럼’, 사회문화 부문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약자의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위원회 정치행정 부문 수상에는 ‘법제사법위원회’가, 경제산업 부문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사회문화 부문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됐다. 여야협치 우수의원에는 한정애·권영진·김형동·서왕진·임미애 의원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입법의원 정치행정 부문에는 정성호·박대출·정점식·오기형 의원이 경제산업 부문에는 이철규·김정호·어기구·김성환·김성원·허영·정희용·염태영 의원이 사회문화 부문에는 진선미·강선우·김예지·고동진·이병진·조승환·서미화·전진숙·박홍배·이해민·조지연·김용태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후환경단체 플랜 1.5와 함께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과 국가의 감축 책임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기후소송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국회는 2026년 2월까지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규정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을 개정해야 한다. 현행법에는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만 제시되어 있는데, 2050년 탄소 중립까지 장기 감축목표가 법률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점이 미래세대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는 것이 헌법불합치의 주요 근거였다. 이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인 서왕진 의원은 “헌법재판소 결정의 취지를 되짚어보고 탄소중립기본법의 개정 방향을 논의하고자 토론회 개최를 개최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발제는 ‘헌법재판소 판결의 의미와 국가의 감축 의무’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시원 교수가, 두 번째 발제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부합하는 감축경로 설정 및 기본법 개정 방향’을 플랜 1.5 최창민 정책활동가가 발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청소년기후소송 청구인인 청소년기후행동의 윤현정 활동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재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상승한 2887.32에 출발해 장 초반 2900선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