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 한국의 전통예술과 음식·생활문화 등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2025 투어링 케이-아츠' 교육을 진행한다. 3일 한식진흥원은 지난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2025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한식 체험 프로그램 ‘테이스트 오브 장(Taste of Jang)’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투어링 케이-아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추진하는 해외 순회 문화프로그램으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과 협력해 한국의 전통예술, 음식, 생활문화 등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간장·된장·고추장 등 기본 장류와 이를 활용한 한식 요리를 직접 배우며 장이 만들어내는 감칠맛의 비밀을 탐구하게 된다. 수업은 한식진흥원이 연구한 장 관련 한식 레시피를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과 이를 주제로 한 소스를 비교·시식하고, ‘강된장’과 ‘갈비찜’ 등 장을 활용한 대표 요리 실습을 통해 현지에서도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글로벌 한식 레시
신라·신세계 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구역에서 철수를 선언함에따라 공석이 된 일부 구역을 차지하려는 유통업계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공사는 조만간 입찰 공고를 내 새 사업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높은 임대료로 손실이 커지자 각각 DF1·DF2 권역 사업권을 반납했다. 두 업체는 계약에 따라 내년 3~4월까지 영업을 이어간 뒤 철수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연내 재입찰 공고가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의 관심은 공사가 제시할 최저수용금액(여객 1인당 임대료) 등 입찰 조건이다. 2022년 입찰에서 공사가 제시한 최저수용금액은 DF1 권역이 5346원, DF2 권역이 5616원이었다. 신라면세점은 당시 8987원을, 신세계면세점은 9020원을 각각 써내 낙찰받았다. 다만 당시 거래는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무리하게 고가 베팅이 이뤄졌다. 이로 인해 신라·신세계 면세점도 임대료 부담과 고객 감소 등 적자가 이어지는 이유로 조기 철수 카드를 커내 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입찰의 흥행 여부는 공사가 면세시장 현실을 고려한 최저수용금액을 제시하느냐에 달려있다
‘프랭크 버거’를 운영하는 ㈜프랭크에프앤비가 가맹점 수익분석표를 과장하고 가맹점을 직영점으로 허위로 기재하는 등 13개 일반공산품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해 본사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프랭크버거 운영사인 프랭크에프앤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4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프랭크에프앤비는 2021년 1월부터 약 1년 동안 가맹희망자 등에게 허위·과장된 예상 수익 정보가 포함된 가맹안내서를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사측은 배달비까지 매출액에 포함하고 비용에서 제외한 채 수익분석표를 작성해 이익률을 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프랭크에프앤비는 과장된 수익정보 제공 외 13개 필수품목을 지정·강제 가맹점에 구입을 요구했으며, 사전동의 없이 판촉 행사를 실시한 혐의도 받았다. 프랭크에프앤비는 2021년부터 1년간 가맹 희망자에게 배포한 가맹안내서에서 목동점 1곳의 약 8개월치 평일 판매량만을 근거로 월 매출이 4000만~8000만원에 달한다는 수익분석표를 제공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2020년 말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전체 33개 가맹점 중 13개 월평균 매
신라, 롯데 면세점에 이어 신세계면세점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일부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의 인천공항 면세점 DF2(·화장품·향수·주류·담배) 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유통 업계는 신세계 면세점이 약 1900억원대 위약금을 감내하고 인천공항 면세점 DF2 구역 사업권을 반납한 것은 높은 임대료 부담과 소비자 수요가 낮아지고 온라인 명품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호텔신라에 이어 신세계면세점까지 영업 중단 '초강수'를 둔 것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임대료 조정 협상 실패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DF1·2 구역을 운영하면서 매월 80억~90억원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000억원에 이른다. 면세점 철수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고환율과 경기 둔화, 주 고객의 구매력 감소 및 소비 패턴 변화 등 면세 시장에 부정적인 환경이 지속됐다"며 "객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 임대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사업권 포기 배경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이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심야배송 금지를 제안한 데 대해 쿠팡 정규직 배송기사 노동조합과 소비자단체가 반대 입장을 보이며 합리적인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22일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회의에서 “야간배송 근절을 위해 심야시간(0~5시) 배송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개선안을 제안했다. 사회적대화기구는 이같은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오는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과로사 방지를 위한 최종 대책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26일 출범한 택배 사회적대화기구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택배업계, 노동조합,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새벽배송·당일배송 확산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졌지만 과로사 등 노동자 건강 문제가 불거지면서 마련됐다. 이날 쿠팡 정규직 배송기사로 구성된 쿠팡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택배 노동자들의 현실과 실상황을 외면한 채 새벽배송 금지를 제안했으나, 이로 인한 고용안전과 임금보전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국회와 정부에 실질적 대안과 방향을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쿠팡 노동자들은 지난 10여
다이소가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의 회원에게 풍성한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빗썸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다이소몰에서 ‘빗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3개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벤트1’은 다이소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직 회원이 아니라면 신규 가입 후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로그인을 하고 다이소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1 쿠폰’을 받은 뒤, 쿠폰에 적힌 핀번호를 빗썸 앱 또는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다이소 멤버십 1천 포인트와 빗썸원화 1천원이 지급된다. ‘이벤트2’는 프로모션 기간 내 빗썸에 최초로 가입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빗썸 가입 후, 다이소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2 쿠폰’을 받고, 빗썸 앱 또는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다이소 멤버십 3만 포인트와 빗썸원화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3’에서는 이벤트1 또는 2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한다. 빗썸원화는 빗썸에서 쿠폰 입력 시 즉시 지급되며, 다이소 멤버십 포인트는 이
SSG닷컴이 소상공인 육성사업에 참가하는 30여개 기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파트너쉽 강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SSG닷컴이 중소기업벤처부를 비롯한 정부 10개 부처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측은 소상공인 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상생을 함께할 계획이다.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쓱닷컴 입점 파트너사 252곳이 참여해 35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지원 아래 진행되는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2단계 참여사 30곳 모두 행사에 참여해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샤프란 추출물 함유 건강식품 '사프라이즈'를 최대 50% 할인하고, 스페셜티 커피 위주의 '모건커피' 원두와 드립백을 최대 40%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현상회' 저온압착 참기름과' 일상미각' 제철 반찬 배송 서비스도 최대 2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신구슬 SSG닷컴 온전용식품팀장은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와 고객 체감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 파트너사를 20% 이상 늘렸다"며 "마케팅부터 브랜딩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책으로 입점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
물가 상승과 건강보험료, 재산세 인상 등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고가 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역모기지론(주택연금)’ 상품이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품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주택을 신탁 형태로 맡기고, 그 가치를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는 방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과 유사하지만, 기존 제도에서는 가입이 불가능했던 공시가 12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에게도 문을 열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 "중장년층 겨냥한 연금 혜택"...12억 초과 주택 소유자도 연금 수령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소유 주택의 신탁방식을 통하여 매월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기존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과 유사한 개념의 상품이나, 주택연금과 달리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로 가입자격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장년층 은퇴 생활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하나생명과 하나은행이 함께 정책을 내놓았으며 본 상품은 지난해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금
신라면세점은 연중 최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5 신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라 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1월 한 달간 인터넷면세점과 서울점, 제주점, 인천공항점 등 모든 오프라인 지점에서 △오늘의 특가 △사은품 증정 △온라인 전용 적립금 증정 △오프라인 전용 신라선불 증정 △블랙 럭키드로우 △오프라인점 ‘원데이 블랙 패스’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중 최대 쇼핑 기간으로 많은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늘의 특가’ 페이지에서 매일 달라지는 신라면세점 대표 상품을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뷰티로는 설화수, 헤라 등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되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만원 랜덤 더블 적립금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프라인점 전용 신라선불 혜택을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라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는 안내데스크 방문 고객에게 ‘원데이 블랙 패스(1Day Black Pass)’를 증정해 하루 동안 블랙 멤버십 혜택(최대 20% 할인)을 누릴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열린 ‘2025 한식 컨퍼런스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채소 발효: 정체성·어울림·일상성·포용성’을 주제로, 해외 F&B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채소 발효의 역사와 가치, 현대적 해석을 함께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한국의 집’에서 열린 워크숍 1(정체성)에서는 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과 ‘한식의 대모’로 불리는 조희숙 셰프(한국의집)가 한국 채소 발효의 역사적 의미와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동치미와 간장 김치 시연을 선보였다. 이어 ‘벽제갈비’에서 진행된 워크숍 2(어울림)에서는 33년 경력의 2024~2025년 한우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벽제갈비)가 한우의 부위별 조리와 채소발효의 조화를 돋보이며, 채소와 육류가 어우러지는 한국 고기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선보였다. 둘째 날 ‘경동시장’과 ‘온지음’에서 워크숍 3(일상성)이 진행됐다. 박성배 셰프(온지음)가 경동시장에서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지음’으로 장소를 이동해 조은희·박성배 셰프(온지음)가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청소년 창업 축제인 '2025년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혁신의 씨앗"이라면서 "다양한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가진 가치와 잠재력을 보여준다는 의미의 '밸류 인 유스'(VALUE in YOUTH!)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82개 학교에서 초·중·고등학생, 교사, 일반 시민 등 약 2만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인 전날에는 전문가 특강과 비즈쿨 졸업생 창업가와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으며, 이날에는 비즈쿨 캠프 참가팀이 시제품으로 모의 크라우드 펀딩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비즈쿨 캠프 결선 평가'가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비즈쿨 뽐내기'와 우수 부스와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광고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독창적으로 해석한 한정판 카드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이 협업한 ‘AR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예술이 새롭게 협업한 모델로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1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발급되는 카드 3종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드와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의 노하우를 담은 ‘트래블고(GO)’ 기반 1종의 체크카드로 구성됐다. 디자인에 참여한 G-DRAGON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철학인 ‘하나’의 의미를 자신만의 의미로 재해석했으며 ▲하나되어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난 조화의 순간 ▲하나되어 자라나는 성장의 여정을 디자인 컨셉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카드 상품을 예술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으로 완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출시와 함께 G-DRAGON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실물 조형물과 컨셉 포토 등을 서울 주요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하나
서울시는 서울 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페이백)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의 5∼7%(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7%) 구매 할인율을 감안하면 최대 17%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페이백은 이달 20일 결제 건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10%가 다음 달 10일 내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만원이며, 해당 업소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운영한다. 서울시에는 음식점, 이·미용실, 세탁소 등 1880곳이 지정돼 있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많이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보문고와 함께 '마음동행'을 주제로 다섯 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진행한다. 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365서울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독서챌린지는 365서울챌린
오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온라인서 최대 30~50% 할인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에서 한우를 30∼50% 할인하는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11월 1일 '한우 먹는 날'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 품목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등심을 비롯해 양지·설도 등이며 1+등급에서 2등급까지 있다. 업체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대상 품목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과 여기고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은 7950원, 양지는 4040원이며 그 밖에 불고기·국거리류는 2980원이다. 이는 11월 상순 평년 소비자가격보다 20∼30% 저렴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오는 31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우국밥 나눔 행사' 등 기념행사를 연다. 한편, '한우먹는날'은 1년 중 한우를 가장
대형 유통사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통한 새로운 주인 찾기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홈플러스의 청산이 단순한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 농산물 유통망 붕괴의 신호"라며 정부와 농협 등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국감에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는 가락시장 거래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연간 1조8800억 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에 있는 약 5만 여의 농가가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과 홈플러스 간 거래액만 4072억 원에 달해 농협유통의 연간 적자인 500억∼600억원보다 훨씬 큰 실익이 있다”면서 “농협이 단순히 인수 여력 부족을 이유로 손을 놓는 것은 현황 파악이 부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 “농협의 유통망은 대도시 점유율이 13%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뒤 “홈플러스 인수는 농민 판로 확대와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 농산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순한 금융 논리보다 농협 본연의 취지를 살린 경제·유통사업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