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0시 10분 기준(개표율 23.0%) 45.7%의 득표율을 기록, 2위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32.4%)와 13.3%p 격차를 벌리며 창원시장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로써 경남 창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첫 시장이 탄생하게 됐다. 허 당선인은 지난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오늘은 창원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창원의 미래에 희망을 투표해 달라. 투표하시면 창원이 바뀐다. 오늘 저녁, 새로운 창원을 여는 희망을 만나겠다”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 1번 공약으로 ‘시민주권 회복과 소통의 창원’을 내걸었다. 허 당선인은 올해 2월12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해양신도시와 스타필드 논란은 이기심뿐만 아니라 시민과 소통하지 않은 창원시의 정책실패가 불러온 참사”라며 창원시의 불통행정을 비판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사업’은 3,403억원을 투입해 마산만에 인공성(64만2,000㎡)을 만드는 사업으로, 현재 70% 이상 공사가 진행됐다. 창원시는 인공섬 부지를 팔아 사업비를 회수하려고 했지만, 2015년부터 시작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현 교육감)가 51.6%의 득표율(개표율 13.9%)을 기록하며 2위 박선영 후보(32.6%)와 19.0%p 차이로 21대 교육감에 당선되며 연임이 확정됐다. 조 당선인은 4년의 임기를 마친 최초의 직선 교육감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연임이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재신임에 감사드린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만들어달라는 당부로 알겠다”며 “제 미력을 다해서 여러분들의 소망과 부여해 준 소임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바뀌어야 한다’, ‘아침이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학교 가기를 즐거워하고 하교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저를 지지하지 않은 시민들과 학부모의 선택에도 중요한 소망과 교육에 대한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들을 받아 안아서 더 통합적이고 안정적인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교육감(혁신을 넘어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 ▲책임교육감(따뜻하고 정의로운 서울교육) ▲안전교육감(안전하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현 경기도 교육감)가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이 당선인은 개표가 22.8% 진행된 상황에서 39.9%의 득표율을 기록, 2위 임해규 후보(24.5%)와의 격차를 15.4%p 벌리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고교 평준화 확대 ▲고교 무상교육 확대 ▲폭력없는 안전한 교육 ▲꿈과 적성을 찾아주는 진로교육 ▲확실한 교권보호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당선인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의를 통해 평준화 지역을 확대하고, 특목고·자사고의 단계적 일반고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단계에 걸쳐 고교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진로탐색-선택체험-집중탐구’ 등 개인별 진로선택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 내실화를 공약했다. 아울러 ▲예술 ▲자연(생태) ▲통일 ▲미래 ▲과학 ▲인문 ▲역사 ▲인성 등 8개 분야에 대해 학생들 취학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25개 지원청에 설치·운영하고, 모든 스쿨존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협받는 교권을 보호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13일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선거상황실에 모였다. 선거가 종료된 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신뢰도 95%,시도별 오차범위±1.4~2.5%p)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전체시도지사 17곳 중 14곳,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곳 중 10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오자 추 대표 등 당 관계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추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내내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엉덩이를 들썩이기도 했다.
6·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투표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사전투표율+거소투표율 합산)은 46.8%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중 2,009만3,379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42.5%, 20대 총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42.3%보다 높고, 19대 대선 오후 2시 기준 투표율 59.9%보다는 낮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58.7%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전북이 54.1%, 제주 53.9%, 경북 52.8% 강원·경남 각각 52.2%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인천으로 42.2%였고, 서울은 44.7%, 경기 44.1%, 부산 44.5%를 기록 중이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이 60%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은 1995년 치러진 제1회 지방선거가 유일하다. 당시 투표율은 68.4%였다.
6·13 지방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일제시 시작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7%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중 328만8,2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9.3%, 19대 대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 9.4%보다는 낮지만, 20대 총선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7.1%보다는 높은 것이다. 투표율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불과 1시간 전인 오전 8시 기준 투표율은 4.6%였으나, 1시간 만에 3.1%p, 131만1,797명이 늘어난 것이다. 제6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사전투표율+거소투표율 합계)은 56.8%였고, 20대 총선은 58.0%, 19대 대선은 77.2%였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높은 사전투표율의 영향으로 60%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역별 투표율은 제주가 11.1%로 가장 높고, 이어 강원 10.2%, 전남 9.7%, 충남 9.0%, 전북 8.8% 등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5.8%)이로, 서울은 6.5%, 경기 7.3%, 인천 6.9%의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사전투표율이 합산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 서명식에서 합의 내용에 대해 “북미 양측이 모두 만족할 내용”이라고 평가했고, 김 위원장은 “세상이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 정상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음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다음은 북미정상회담 공동합의문 주요 내용이다. 1.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국-북한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미국과 북한은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 3. 북한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이미 확인된 사람들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해 전쟁포로(POW, Prisoners Of War)및 전쟁실종자(MIA, Missing In Action) 유해발굴을 약속한다. 1. The U
[M이코노미뉴스 김선재 기자] 보험상품은 기본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에 대한 주계약과 이를 확대, 보완하기 위해 추가로 보장하는 특별보험약관(특약)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주계약은 보험상품의 뼈대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임의로 빼거나 추가할 수 없지만, 특약은 추가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선호 혹은 필요에 따라 임의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주계약 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보장 내용을 보완하는 성격으로서의 특약은 보다 폭넓은 보장을 가능하게 하지만, 동시에 보험료를 올리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이번 호에서는 자동차보험료 절약을 위한 특약 100%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자동차보험 상품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끼친 인적 피해를 보상하는 대인 배상 ▲물적 피해를 보상하는 대물 배상과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장하는 ▲자기신체사고 ▲자기차량손해 ▲무보험차 상해 등 5가지를 기본담보로 한다. 대인 배상은 보장범위에 따라 대인 배상Ⅰ과 대인 배상Ⅱ로 나뉘며, 대인 배상Ⅰ과 대물 배상(보장한도 2,000만원)은 모두 운전자가 의무 가입해야
청년들의 출마가 유독 많은 이번 6·13 지방선거. 그 중에서도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표방하면서 ‘성평등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가 눈에 띈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중 가장 어린 후보 중 한 명이지만, “세상의 편견과 혐오에 맞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보호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는 여느 후보들 못지 않게 당차고 똑부러진다. 신 후보는 “한국 사회의 발전과 눈 부시게 평등한 사회에 동감하는 시민이라면 용기있게 한 표 던져달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 중 가장 어린 출마자 중 한 명이다. ‘가장 어린 청년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운영해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출마한 것인데, 서울시장이 '청년’이라는 데 청년들조차도 다소 어색하게 느끼는 것 같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가?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정치를 함에 있어서 어리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없었다. 청년으로서 정치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았다.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나서고 싶었고, 정치가 배제시키고 있는 약자들을 위한 정치가 존재한다면 어떻게 세상이 바
11일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지역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상대 후보보다 내가 더 낫다는 것을 유권자들에게 전하기 위한 후보간 신경전도 날카롭다. 이번 지방선거가 다른 선거보다 특이한 것은 유독 청년 후보들이 많다는 것이다. 20대, 30대인 신인 정치인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저마다의 포부와 공약을 들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들 중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운영해보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진 청년정당 우리미래의 우인철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봤다. 우 후보는 “기성 정치권이 과연 청년들의 문제에 관심이 있는지, 청년들의 현실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나에게 던지는 한 표는 기성 정치권에 회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선거 시스템에 대한 쓴소리도 쏟아냈다. 우 후보는 우리나라 선거 시스템에 대해 “올림픽에서 메달을 한 번도 따지 않은 국가는10m 뒤에서 출발하라는 것과 같다”면서 “과정과 기회와 모든 절차에서 정의롭지 않다.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우 후보와의 일문일답
우리나라는 R&D 및 ICT 관련 혁신역량은 뛰어나지만, 규제환경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혁신역량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코넬(Cornell)대학교와 유럽경영원 및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세계혁신지수를 이용해 한국의 혁신역량 강약점을 주요 국가와 비교·분석한 ‘세계혁신지수 추이와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1등 혁신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고용 유연성과 규제 품질을 높이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법 질서를 확립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7년 기준 세계혁신지수 평가대상 국가는 127개국이고, 순위는 제도 등 7대 부문, 21개 항복, 81개 지표 평균점수를 기초로 결정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127개국 중 종합순위가 2013년 18위에서 7단계 상승한 11위를 기록했다. 혁신투입은 16위로 2013년과 동일했지만, 혁신성과가 24위에서 9위로 상승한 데 힘입은 결과다. 특히, 혁신성과 지수를 혁신투입 지수로 나눈 혁신효율성 순위는 95위에서 14위로 급상승했다. 다만, 우리나라는 혁신효율성이 0.8로 0.9를 달성한 스위스, 네덜란드, 중국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9일 사전투표율이 17%를 넘어섰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도 75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7.5%로, 선거인 수 4,290만7,715명 중 750만1,19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8.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 24.8%, 경북 21.8%, 세종 20.9%, 경남 20.8%, 광주 20.4% 등이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4.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서울은 16.2%, 경기 14.9%로 집계됐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장을 찾으면 지역에 관계 없이 투표가 가능하고,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과거 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20대 총선 12.19%, 제19대 대선은 26.06%였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사거리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송파을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우 의원은 “9일은 1988년 연세대학교 앞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운동에 앞장섰던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날”이라며 “최재성 후보는 저와 민주화운동을 함께 하며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바뀌었더니 나라가 이렇게 바뀌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은 경험하고 있다”며 “최재성 후보를 뽑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돕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거리 유세에는 박성수 더불어민주당 송파구청장 후보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인 8일 사전투표율은 8.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단 4,290만7,715명 중 총 376만2,449만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4.8%, 20대 총선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5.45%보다는 높지만,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 1일차 투표율 11.7%보다는 낮다. 과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20대 총선 12.19%, 제19대 대선은 26.06%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5.9%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전북 13.5%, 경북 11.7%, 강원 10.7% 경남 10.7% 등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6.9%, 서울은 7.8%를 기록했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9일에도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1일차인 8일 오후 5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7.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선거인단 4,290만7,715명 중 339만1,39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같은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4.5%,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4.97%보다는 높지만, 2017년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10.60%보다는 낮다. 과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 11.49%, 제20대 총선 12.19%, 제19대 대선은 26.06%였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14.6%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전북 12.3%, 경북 10.7%, 강원 9.8% 경남 9.7% 등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 6.2%, 서울은 7.0%를 기록했다.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12시간씩 진행되는 6·13 지방선거 사건투표는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유권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사전투표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