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상훈은 시잡을 출간하며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 SBS 〈좋은 세상 만들기〉를 연출하면서 마지막 1분에 고향에 관한 시를 방송에 붙이고 그 시를 묶어서 낸 것이 시집 《고향생각》이었다. 첫 시집 《고향생각》이 첫 책으로서는 놀랍게도 2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했고 그 인기에 힘입어 《고향생각 2》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고향생각》 1, 2권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시집인 셈이다. 이 시집의 원고는 서재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상자, 그 안에 담긴 길게는 50년이 지난 몇 권의 노트에 담긴 시편들을 가려 뽑고, 거기에 근작 몇 편을 보탠 것이다. 어리숙하지만 순수했고, 고달팠지만 열정으로 가득했던 이삼십대의 순정이 그대로 담긴, 청춘의 자화상이며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시편들이다. 저자는 방송계에서 명성을 떨치던 스타 PD였으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였고 영화감독, 뮤지컬 연출가, 소설가 등 다양한 직함으로 활동해 왔다. 단 한 번도 시인이란 직함을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시는 늘 그의 인생과 함께 해왔다. 솔직한 감정과 사유의 기록으로서, 시는 자신의 인생 역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인생의 대변자로서, 삶의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이름인 ‘인동문학상’이 제정됐다. ‘인동(忍冬)’은 동인의 역어이자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의 중의적 명칭인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658명의 시민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인동문학상'은 '동인문학상' 거부자에게 수여된다. 53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소설가로 인동문학상의 유일한 후보자도 조해진 소설가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이용빈의원실, 한국작가회의는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는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이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촉구함과 동시에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조해진 소설가는 소수자와 약자의 윤리문제를 고민하는 우리 문학계에 중요한 작가이다. '동인문학상' 거부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조해진 소설가가 '동인문학상'을 거부할 경우 11월 24일 '인동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다. '동인문학상'이 기념하는 김동인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조선총독부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가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양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정부시상에 대한 국민 공감도 제고를 위해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는, 이달 7일~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온국민소통(onsotong.go.kr)’ 온라인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온국민소통 로그인 → [정책참여]-[국민심사] 이동 →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 클릭 및 투표하면 된다. 이번 심사는 방송·보도 부문 총 24편의 작품을 감상하고, 적합성·효과성·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작품별로 별점을 부여하면 된다. 국민심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 및 국민심사를 통해 수상여부가 결정되며, 12월 중 시상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양성평등 미디어상 국민심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다양한 양성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는 인식개선운동 「달라요, 다르지 않아요!」 2022 산행 및 걷기 행사가 지난달 28일~ 30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됐다. 서울, 부산, 원주, 대구, 인천, 광주, 세종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가족 55명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연규홍 사무총장 등 관계자 5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조령산(1,017m) 등반 ▲명량운동회 ▲환아 가족들 간 교류 시간 ▲자이언트 포레스트 체험 ▲상상체험 키즈월드 체험 ▲문경석탄박물관 관람 ▲가온오픈세트장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회장 한기범)과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대표 안상호)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 환아 보호자이자 봉사자로 참가한 홍윤미 씨는 “우리 스스로 내 아이가 살아갈 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이는 캠프 기간 동안 자기와 같은 질환을 가진 친구와 형, 누나, 동생을 만나 신나게 뛰어놀고, 부모도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환아 부모들과 스트레스 날리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복해했다. 행사에 함께 (사)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이하 ‘농금원’)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과 농식품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로드쇼(이하 로드쇼’)를 오는 26일 개최한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되는 이번 로드쇼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보유한 각자의 스타트업과 투자정보 등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투자관련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스타트업에 효율적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약 1,504개(’21년 기준) 중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벤처기업’ 비중은 약 73.6%(약 1,10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상장기업 중 농식품 분야의 기업 비중은 3.0%(총 14개)로, 국내 농식품 분야 ‘신기술’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생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 수준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각 기관이 지원하고 있는 ▲첨단기술(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 AI기반 비대면 농장 모니터링 시스템) ,▲푸드테크(㈜메디프레소 / 김하섭 대표, 데이터 기반 맞춤 건강 티캡슐 추천 솔루션), ▲그린바이오(위미트 / 안현석 대표, 정육 조직화
여행 규제가 풀리며 해외여행이 폭증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여권 생산능력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8일 한국조폐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조폐공사의 여권 생산능력은 연간 600만권으로 동일했다. 그 사이 여권 발급량은 2015년 389만권, 2016년 462만권, 2017년 518만권 등 코로나19 유행 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한국 관광비자 신청서를 접수한 첫날 사람이 몰리자 번호표까지 등장했다. 영국에서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이 한꺼번에 신청을 넣으면서 제때 여권을 발급받지 못해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올해 1월 여권 발급량은 6만 7천권이었으나, 9월에는 4배에 가까운 25만 6천권이 발급됐다. 국내외 항공사들의 해외 운항 노선들이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정상화될 경우 해외여행객 숫자도 평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가 2012년 약 1,300만 명에서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9년에는 약 2,800만 명으로 2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양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9월 24일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심장병어린이돕기 ‘2022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통해 후원받은 ㈜래피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000개를 의정부시청소년재단에 기부했다. 체외진단키트 및 진단기술 분야에 선도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 기업 (주)래피젠은 현재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유수기업과의 상품 OED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자가진단키드를 소외계층 청소년 및 지역의 희망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는 연말 크리스마스 홈파티 프로그램 운영 시 청소년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 설립허가 및 지정기부단체로서 어린이 심장병 지원 사업, 다문화 저소득층 지원 사업, 농구꿈나무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된장이나 간장 등을 야외에서 옹기에 보관하는 장독대는 4세기 무렵 황해도 안악고분 벽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다. 지역에 따라 모습도 달랐는데, 경상도 상류 가옥에서는 안마당에 장독대를 놓았다면, 겨울철 눈이 많이 쌓이는 울릉도에서는 부엌 부뚜막 건너편에다 장독대를 마련했다. 집안 형편에 따라 장독대 수도 달라서 서민 가옥은 대여섯 개에 지나지 않지만 중류 가옥은 20여 개, 상류 가옥은 수십 개에 이르렀다. 또 중부지역은 남부지역보다 배가 덜 부른 대신에 키가 크고, 입과 바닥이 조금 넓도록 해서 기온이 낮은 만큼 햇볕을 더 많이 받도록 했다.
공영홈쇼핑이 가짜 국산 참기름을 판매하다 당국에 적발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10개월 동안이나 미그적 대다 최근에야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비례)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 충주의 한 참기름 제조업체는 가짜 국산 참기름을 1년 6개월 동안이나 3만 6천명에게 24억원 어치를 판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대표, 참기름 명인으로 선정 ▲ 해당 업체가 국산참기름이라 속인 제품 해당 업체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수입산 참깨 36톤을 구입한 뒤 일부 국내산 참깨와 섞어 참기름을 가공하고도 외부 용기 원산지 표시란에 ‘통참깨 100%(국산)’이라 기재해 판매했다. 공영홈쇼핑은 해당 제품을 총 27차례에 걸쳐 방송하여 3만 6,117명에게 24억 3천만원을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위조 사실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하면서 해당 사실이 주요 방송사 뉴스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해당 업체의 원산지 표시 위반 수법이 밝혀졌다. 업체 대표는 직원 및 지인 등과 공모하여 은행 입출금 거래내역 및 원료 수불대장 등을 P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총 7000㎡ 규모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9월 30일~10월 16일까지 열린다. 국내외 친환경 인증 관련 411개 단체 및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는 산업관에는 (주)풀과나무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금손다시마 플러스(사진 / 유기농자재 NO - 제 공시- 3-2-096호)가가 전시되고 있다.
‘2022 괴산 세계 유기농 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일대. 이번 행사는 총 7000㎡ 규모로 주제관, 산업관, 체험관, 컨벤션, 문화이벤트 교육, 치유‧여가 등으로 나눠서 열리고 있다. 행사의 핵심을 보여주는 주제관은 유기농 3.0 괴산선언과 국제적 현안으로서의 유기농업, 유기농식단을 통한 우리 일상의 건강변화, 유기농과 연결되는 삶의 방식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국제협력관에서는 국내외 유기농 정보 공유 및 소통 협력의 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유기농 관련해서 온라인 스템트 투어 등이 전시되고 있었다. 행사장 내부 한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인생 네컷 메시지 윌(엑스포를 응원합니다)에는 ‘유기농 파이팅,’ ‘성공기원 지구를 지켜라’, ‘자연 건강 유기농 파이팅’ 등 다양한 응원메시지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행사 관계자는 “현장에서도 응원메시지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벌통에 손을 넣어보는 체험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3~4명이 벌통에 손을 넣어서 흔들자 벌들은 놀라 이리 저리 날아다녔다. 행사 관계자는 "이 벌은 농사지을 때 하우스 안에 넣어서 꽃가루를 옮겨 주는 벌"이라면서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사와 환자가 더 쉽게 의약품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유효성분(주성분)이 여러 개인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에 유효성분명을 포함해 기재하는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의약품 제품명 부여 사례집」 (안내서)을 오늘(29일) 개정·배포한다. 이번 안내서 개정은 11월 12일부터 신규로 허가(제품명 변경 포함)를 신청하는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경우 제품명에 유효성분의 명칭을 3개까지 반드시 포함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신설 제도가 원활하게 안착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종전에도 유효 성분이 하나인 단일제는 제품명에 이미 유효성분 명칭을 포함해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안내서 주요 개정내용은 전문의약품 복합제의 제품명에 유효성분 기재 시 ▲성분 간 구분(쉼표) 방법 ▲염 또는 수화물의 기재 방법 ▲기재 순서 ▲질의응답(Q&A)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 안내서가 전문의약품 복합제 신규 허가 또는 제품명 변경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가 제품명을 기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랜차이즈 감자튀김에서 벌레 이물이 혼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맥도날드 매장을 조사해서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최근 해당 프랜차이즈의 일부 매장에서 잇따른 이물 신고가 발생하자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지난 19일 관할 지자체(강남구)와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감자튀김 설비 주변 등 청결‧위생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천장 배관 부분 이격 등 시설기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관할 지자체에서는 점검 시 적발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식품 중 이물이 혼입되지 않도록 점검 현장에서 식재료 관리, 주변 환경 청결유지, 방서‧방충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프랜차이즈 본사에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도록 요청했다. 다만, 감자튀김에 벌레 이물이 혼입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소비자가 벌레 이물을 조사기관(식약처 또는 지자체)에 제공하지 않아 혼입 여부에 대한 조사는 착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식품 중 이물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실험동물 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년 실험동물자원은행 심포지엄’을 28일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실험동물자원은행 역할과 기능 ▲주요 질병 모델 마우스 자원 소개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 자원 활용 사례 ▲실험동물자원은행 보유자원 활용 성과 ▲국내 영장류 연구와 자원 활용 등이다. 실험동물 유래자원의 수집·보존·분양을 위해 2018년에 설립한 실험동물자원은행(대구 소재)은 많은 연구자가 자원을 기탁한 덕분에 현재 질병 연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8만 348개의 자원을 수집했다. 보유자원 중 총 2,015개가 분양됐고, 분양된 자원은 SCI급 논문 4편과 특허 6건에 활용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실험동물 유래자원 기탁·분양·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실험동물자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에 등록하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심포지엄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식약처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자생력이 아주 강한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잔디는 생육 습성에 따라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구분된다. 난지형 잔디는 4월 초순부터 성장이 시작돼서 6~8월경 가장 생육이 왕성하다. 10월이 되면 잎이 황변하면서 지상부가 생육 정지 상태가 되며 휴면기로 들어간다. 한지형 잔디는 3월 초순부터 생장이 시작돼 5월초순~6월 하순 가장 생육이 왕성하다. 7~8월 고온기에는 생육속도가 떨어지고 9~10월이 되면 생장을 계속하면서 연중 녹색을 유지한다. 대개 '잔디'라고 하면 볏과의 잔디, 물잔디, 금잔디, 비로드잔디, 갯잔디를 통틀어 이르며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