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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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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친일파기념상 폐지 위한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 '제1회 후보는 조해진 작가'

친일파 기념문학상인 '동인문학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이름인 ‘인동문학상’이 제정됐다.

 

‘인동(忍冬)’은 동인의 역어이자 역경을 이겨낸다는 의미의 중의적 명칭인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658명의 시민공모전을 통해 이름이 만들어졌다. '인동문학상'은 '동인문학상' 거부자에게 수여된다.

 

 

53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는 조해진 소설가로 인동문학상의 유일한 후보자도 조해진 소설가다.

 

민족문제연구소, 민족문학연구회, 시민주권운동중점, 이용빈의원실, 한국작가회의는 공동으로 14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는 ‘친일파기념상 폐지를 위한 새로운 문학상 발표 기자회견’이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동인문학상' 최종 후보인 조해진 소설가에게 '동인문학상' 수상 거부를 촉구함과 동시에 제1회 '인동문학상' 수상자가 되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조해진 소설가는 소수자와 약자의 윤리문제를 고민하는 우리 문학계에 중요한 작가이다.

 

'동인문학상' 거부는 11월 23일까지 가능하고, 조해진 소설가가 '동인문학상'을 거부할 경우 11월 24일 '인동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다.

 

'동인문학상'이 기념하는 김동인은 2009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조선총독부에 자신을 황군 위문단으로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 당시 친일 사업 구상을 위해 총독부 관료를 만날 정도로 적극적 친일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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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