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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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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천리안 위성 수신시스템, 국산화 성공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천리안 위성의 기상자료 중·소규모 수신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기상위성 자료수신기를 국산품으로 대체하게 되었고 나아가 스리랑카 등 개발도상국에도 지원함으로 국격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천리안 위성 기상자료 중·소규모 수신시스템´은 중소기업청의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해 4억 6천만 원의 개발비로 기상청과 해당업체간 기술 협력을 통해 완성하였다.

이번 개발을 통해 위성데이터 전송의 국제권고안인CCSDS(Consultative Committee for Space Data System) 수신 및 처리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국내 수요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과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공적개발원조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본 시스템을 구축·지원하고 있다. ′11년 스리랑카에 이어, 올해에는 베트남, 필리핀 등에도 지원함으로써 세계 7위의 기상기술력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수출산업화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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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