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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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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구올스타, 곽노현 교육감 미니인터뷰

희망 농구 올스타 나눔 대잔치


이 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스포츠를 통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 확산은 학생 자신은 물론 타인에 대한 사랑과 행복 만들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스포츠 활동의 확대는 시대적 추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금년부터 전면 자율 실시되는 주 5일 수업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 함양, 가족간 유대 증진, 학생 개인의 행복한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번 행사는 주5일 수업제 운영 목적과 지금까지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문화 조성 목적에 부합되는 행사입니다.

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스포츠 정신 및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스포츠교육 소외학생들에게 경기 참여 외에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친화적 문화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학생들의 스포츠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작년에 16개 시도 중 최초로 실시한 서울시 교육감배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를 금년부터 초․ 중․ 고 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며 현재 600여개 팀이 참가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지금까지의 승리, 결과 중심의 대회를 과정, 배려 중심의 대회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체계적인 스포츠교육 기반조성과 스포츠 소외학생 대상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승마, 플로어볼 등 8개 종목의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36개교를 선정하여 상시 강습회를 실시하는 등 스포츠 아카데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밖에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의 지속성과 자발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Sports Day, 학생회 주도의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활성화 등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문화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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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