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상담 영업, 사무/회계 업종의 소득 증가 강세가 돋보인다.
상담·영업이 119.0으로 전년동분기대비 19.0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음으로 사무·회계 112.3(+12.3p)이었다. 이어 매장관리 107.6(+7.6p), 생산/기능 105.6(+5.6p), 서비스 102.1(+2.1p), 강사·교육 102.1(+2.1p)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서빙·주방 96.8(-3.2p), IT·디자인 93.8(-6.2p)로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한달 평균소득이 가장 높은 업종은 상담·영업이 90만원으로 가장 낮은 업종인 서빙·주방(48만8,426 원)에 비해 184.3% 높은 소득을 올렸고,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생산·기능이 28.5시간으로 가장 높고, 강사·교육이 16.9시간으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 알바소득지수를 살펴보면, 40대가 113.7로 전년동분기대비 13.7p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음으로 30대 111.9(+11.9p), 20대 103.8(+3.8p), 60대 이상 103.3(+3.3p)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50대 96.8(-3.2p), 10대 97.4(-2.6p)로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한달 평균소득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총소득이 높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50대가 78만3,784 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40대(76만4,943 원), 30대(74만1,923 원), 20대(62만8,449 원), 60대(62만원), 10대(34만4,813 원) 순이었다.
특히 50대의 경우 ‘80~100만원 미만’(20.3%) 이 1위를 차지했고, 20대는 ‘20~40만원 미만’(26.5%)이 가장 많은 특징을 보였다. 주간 평균근로시간은 50대가 30.5시간으로 가장 많고, 10대가 16.3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평균임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0대(6838원), 가장 낮은 연령대는 10대(4872원)로 특히 10대는 최저임금 5210원보다 338원이 못 미치는 적은 시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