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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아프가니스탄 산사태 ‘집단 무덤’ 선언…2천여명 실종

아프가니스탄 동북부 바다흐샨주에서 2일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해 아프간 정부가 실종자 구조 작업을 포기하고 ‘집단 무덤’을 선언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대규모 산사태와 관련해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4천 명에 달하는 이재민 구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일 유엔은 사망자가 최소 3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아프간 정부가 ‘집단 무덤’을 선언하면서 구조작업을 포기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장엔 추가 산사태 우려가 있어 구조대가 수색활동을 벌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사태 공포로 인해 인근 마을의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3일부터 유엔을 포함해 국제기구들이 이재민 4000여 명을 돕기 위해 현지에서 긴급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담요, 식량 등 구호품을 받은 이재민들은 피해 현장 주변의 임시 천막에 거주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 2천여명이 실종당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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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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