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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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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어디서도 나는 이방인…하이브리드 애니매이션 <피부색깔=꿀색>

전세계 80개 영화제 초청, 5월8일 개봉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영화 ‘피부색깔=꿀색’(감독 융(한국명 전정식)이 지금까지 80개 영화제에 초청돼 23개 상을 수상했다.

 

제5회 이탈리아 제노바 신(新)유럽영화제(Estival Nuovo Cinema Europa In Genova, ENCE | April 7-12, 2014)는 ‘피부색깔=꿀색’이 2등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하며, 이 영화가 “아픔, 활력 그리고 밝음의 경험을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독창성과 진정성 있는 감각으로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was able to tell the story of diversity with an original and authentic touch, without ever renouncing on the experience of pain, vitality and lightness.)”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 영화는 5살에 벨기에로 입양 간 한 남자의 실화를 소재로 한 가슴 저린 성장기다. 성공한 만화작가이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융은 마음에 고인 말을 못한 채 세상 어디에도 정 붙이지 못하는 이들을 대신해 그의 삶을 담담히 이야기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융(전정식)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지만 내면세계를 비추는 힘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감독이 수묵화 양식으로 완성한 자전적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벨기에로 입양됐던 어린 시절 양부모가 촬영한 홈비디오 영상을 디지털로 변환하고 감독이 한국 제작진과 함께 찍은 영상도 삽입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됐다.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많은 영화제를 석권한 애니메이션 ‘피부색깔=꿀색’은 오는 5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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