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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최연혜 코레일 사장 방북…그렇게 급했나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국제철도협력기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열차편으로 방북했다.  

 

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24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중국 베이징역에서 국제열차를 타고 출발했다"며 "선양과 단둥, 북한 신의주를 거쳐 오늘 오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이번 OSJD 사장단 회의 참석을 위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실무진 등 5명의 방북을 허용한다고 20일 발표한 바 있다.

 

OSJD는 북한, 러시아, 중국과 동유럽·중앙아시아의 옛 사회주의권 총 27개 국가 철도당국이 참여한 협력기구다. 코레일은 SRX 사업 추진에 있어 이들 국가와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OSJD에 가입했다.

 

SRX 사업은 남북한 철도를 연결한 뒤 중국과 러시아 등을 거쳐 유럽까지 이어지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하자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SRX 사업에 대해 논의했고 이어 10월에는 유라시아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를 연결해 SRX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을 내놨다.

 

한편 코레일은 포스코, 현대상선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진(북한)~하산(러시아) 물류인프라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방북에 대해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북한은 무인기를 나르고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이 시점에 최인혜 사장은 왜 평양을 찾는가”라며 “시기의 문제다. 온 나라가 비통에 잠긴 지금이 김정은 정권에 지원해 실크로드익스프레스 구상할 때인가? 그렇게 급한가”라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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