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학생들의 수학여행 인솔을 위해 동행했다 구출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강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찰은 오후 4시쯤 전남 진도군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에서 소나무에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강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강 씨가 전날 밤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단원고 동교 교사의 신고를 접수하고 주변을 수색해왔다. 경찰은 강 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