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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0만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첫걸음 사업 발대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산업단지공단(구로디지털단지 소재)에서 ‘수출 첫걸음 사업 발대식’을 갖고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프로젝트의 첫 발을 내딛었다.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을 수출 주력화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 수출을 통한 성장사다리 완성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인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 사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 첫걸음 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내수기업 및 수출 50만 불 이하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문위원을 통해 초기수출 실무 컨설팅에서 수출계약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일대일로 서비스를 지원해 수출기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 추진에 이어 올해 총 700개사를 선정·지원예정으로, 상반기 454개사를 지원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246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서는 총 581개 지원기업(내수기업 266개사, 수출초보 기업 315개사) 중, 수출이 없던 내수기업의 약 27%인 71개사가 신규 수출을 달성했으며, 전체 지원기업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6,181만 달러(41.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산업부는 내수기업 수출 기업화를 위해 현재 8만 7천 개 수준인 수출 중소기업을 2017년까지 10만개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를 구체화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로컬수출기업, 수출중단기업 및 내수기업 중 수출 가능성이 높은 수출후보 기업 약 5만 개를 발굴해 이들 기업에 대해 수출 역량평가와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별 지원프로그램을 도출하고, 기업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수출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맞춤형으로 종합지원하며, 수출계약 체결 시까지 유관기관이 지속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저성장과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역 2조 달러로의 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주력화가 필요하다”며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종합대책을 6월까지 마련하여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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