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정부, 공공기관 이용 시 국민불편 규제 개혁 나서

제1차 규제개혁조정회의 개최…규제신문고 실명제 도입도 추진

정부가 공공기관 규제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 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규제개혁조정회의’와 ‘제6차 국정과제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규제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규제시스템 개혁방안 중 공공기관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검토해 국민·기업의 불편 규제를 대폭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의 규제신문고를 운영하는 방안과 공공기관의 규제개혁 실적도 연말 각 부처 규제개혁 평가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 관리는 백화점식 추진을 탈피, 올해에 반드시 성과를 낼 핵심 국정과제를 부처별로 1~2개씩 ‘브랜드과제’로 선정, 기관장이 책임지고 추진한다.

 

비정상의 정상화는 현재 추진 중인 1차과제 80개에 경제혁신 3개년계획, 업무보고 주요과제 등에서 16개를 추가, 총 96개 과제를 올해 상반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시스템을 대폭 개편해 올해 국정운영의 핵심의제인 국정과제 추진, 규제개혁, 비정상의 정상화 등 3대부문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보다 성과위주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과지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지표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규제개혁 평가는 기존규제 감축, 미등록규제 정비, 규제신문고 처리실적 등 실제 규제개혁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규제신문고에 접수된 국민들의 건의에 답변이나 소명을 할 때 실무자부터 과장·국장 및 실장까지 담당공무원의 실명을 공개하는 ‘규제신문고 실명제’를 즉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규제건의는 접수일 기준으로 14일 내에 답변해야 하며 특히 합리적 규제건의에 대해 부처가 규제유지의 불가피성을 3개월 안에 소명해야 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