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4~5일까지 이틀간 중소기업연수원(안산 소재)에서 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보호관찰소장, 소년원장, 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치료감호소장 등 전국의 89개 보호기관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예방정책국(구 보호국) 창설 이래 처음으로 전국의 보호기관장들이 전원 참석하여 1박 2일간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재범률 제로화 방안’ 및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지난 1년 동안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한 전자감독 신속대응팀 확대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생자치법정 확대 및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증설 등을 통해 성폭력과 학교폭력 감소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국민들이 ‘범죄로부터의 안전’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재범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과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에 성심껏 귀를 기울여 국민과 함께 하는 보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날 황철규 범죄예방정책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주제 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보호기관의 재범률 제로화 방안」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