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열린채용’ 반대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2.4%의 구직자는 찬성의견을, 38.4%반대’, 9.2%잘 모르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직자가 열린채용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기업마다 채용방식이 달라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28.9%)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 몰라서’(25.9%), ‘불합격의 정확한 기준이 불분명해지기 때문’(20.1%),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것 같아서’(17%),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기 힘들어서’(7.7%)의 순이었다.

 

열린채용을 찬성하는 구직자는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늘어나기 때문에’(36.2%), ‘자격증 등 스펙을 위한 시간과 비용 절약’(31.5%), ‘자신만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므로’(20.9%),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므로’(10.6%) 등의 의견이 있었다.

 

가장 이상적인 채용 문화를 택하고 있는 기업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구직자가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 대상자 확대’(24.2%)를 꼽았다. 이어 공기업- 서류전형 폐지’(20.8%), ‘현대기아차- 잡페어 5분 자기PR’(15.2%), ‘GS그룹- 블라인드 면접’(8%), ‘SK그룹- 바이킹챌린지’(7.4%), ‘한화- 인적성 검사 폐지’(7.2%), ‘LG그룹- 지방대 현장 순회 채용’(7.1%), ‘롯데- 그룹 공채 학력제한 폐지’(6.3%)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탈스펙 채용 문화 확대 시, 구직자들은 스펙을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생각일까? 전체의 61.4%줄이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61.7%의 구직자는 서류에서 스펙을 보지 않아도 면접 등의 과정에서 확인 될 것이다라고 탈스펙 채용 문화의 영향을 예측했다. 38.3%공평한 채용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에 커리어 박인화 대리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기업의 시도가 이미 크게 확산되고 있다. 변화된 채용시장에 맞춰 구직자도 전략을 새로이 해야 할 것이다. 스펙을 기준으로 하는 줄 세우기가 없어진 만큼, 자신의 전문성과 열정을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를 부각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