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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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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가덕도신공항, 대우건설 컨소시엄 수의계약 가능성

2차 PQ에 단독 응찰...수의계약 또는 3차 재공고 곧 결정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민간 사업자를 결정하는 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응찰해 결국 유찰됐다. 이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게 됐고 아니면 3차 입찰 재공고가 날 예정이다.

 

6일 가덕도신공한건설공단은 이같이 밝히고 “국가계약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즉시 3차 재공고 또는 수의계약 여부 결정을 위한 검토에 착수해 조달청과 협의 과정을 거쳐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가지고 시공주간사로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사업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 및 경남지역 건설사 13% 등 총 19개사가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비 10조7000억원에 공사기간 106개월에 이르는 초대형 공사를 다른 대형건설사의 도움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겠냐는 우려 의견을 들어왔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4년 최초 발주시점부터 제2주간사로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한 기술 및 관리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입장이다.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 2년간 토목분야 1위와 3년간 항만 분야 1위를 기록한 국내 대표 건설사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대규모 해상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춘 검증된 역량을 보유했다며 자신하고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거가대교, 이라크신항만, 진해신항, 부산신항 등 풍부한 토목 시공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가진 1000여 명의 토목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건설사들도 항만 공사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중흥토건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공사를 계기로 토목분야에 대한 대규모 신규 인력 및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에서 연약지반 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두 가지 공법으로 압축한 상태”라며 “사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게 비교 검토하여 사업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며, 향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적절한 시기에 시공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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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서울대병원도 복지부 이관 바람직”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서울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된 상황에서 서울대병원도 같은 체계로 편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백 원장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병원의 복지부 이관에 대한 입장을 묻자 "9개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전한 상황에서는 서울대병원도 복지부에 가는 게 더 적합하지 않나 병원장으로서는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만 백 원장은 소관 부처 변경 여부보다 서울대병원이 수행해야 할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기능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관 부처보다는 우리 병원의 역할과 사명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부에 있다고 진료와 공공의료를 소홀히 할 수 없고, 복지부로 간다고 하더라도 교육과 연구를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백 원장은 지난 6월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서울대병원 본연의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국감에서도 같은 취지의 답변을 이어갔지만, 정 의원이 복지부 이관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거듭 묻자 이관이 더 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