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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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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오는 12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

현오석 부총리-김용 총재 협정문에 서명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가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국제통화기금(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현오석(사진 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김용(오른쪽) WB 총재와 만나 인천 송도에 WB 한국사무소 본부를, 서울에 연락사무소를 각각 설치하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에 이어 또다른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됐다. 설립 시기는 설립협정문의 국회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중 개소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개소식에는 김 총재도 참석할 예정이다. WB 한국사무소는 개발도상국 지원 업무를 주로 맡을 예정이며, 한국 발전전략 전수에 역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양자 면담에서 김 총재는 세계은행그룹(WBG) 내 기구인 국제개발협회(IDA)의 재원을 보충하는 문제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했다. IDA는 저소득 개발도상국에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기구다.

이에 대해 현 부총리는 “WBG 한국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세계은행과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정 기여뿐만 아니라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 경험을 적극 전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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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