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고양시의 ‘The 경기패스’와 청년기본소득 예산 미편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8일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명 의원은 이날 ‘The 경기패스 지원 빵, 청년기본소득 지원 빵, 고양시장 해외경비 빵빵, 고양시장님 106만 시민의 눈에는 피눈물 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경기패스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만 24세 청년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즉각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The 경기패스는 고양시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서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도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을 거부한 것은 민생을 외면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민 경제의 핵심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양시는 신속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19세 이상 경기도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월 이용 금액의 20%에서 최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 맞춤형 교통비 지원 카드다.
그러나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시 부담금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올해부터 해당 사업에서 제외됐다.
청년기본소득 역시 예산 미편성으로 중단된 상태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형 기본소득 제도로,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성남시가 조례 폐지 후 대체 사업을 추진 중인 것과 달리, 고양시는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2025년부터 사업이 중단됐다.
명재성 의원은 “예산이 편성되는 그날까지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지역 곳곳을 돌며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며 고양시의 전향적인 결단을 거듭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