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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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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균 성형외과 안덕균 원장의 의학 칼럼

(보톡스·필러·지방이식) 신부엄마가 몰라보게 젊어진 이유

A씨(56)는 아들에게 추석 기념으로 보톡스 선물을 받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 쇠느라 고생했다며 아들이 용돈을 챙겨줬는데 이번에는 그녀가 먼저 보톡스 시술을 예약해달라고 요청했다. 요즘 그녀 친구들 사이에 보톡스, 필러 시술 하는 게 유행 아닌 유행이다. 친구들이 모두 보톡스 시술을 하다 보니 시술을 해본 적 없는 그녀의 얼굴만 자글자글한 것 같다. 얼마 전 윤여정 배우가 모 프로그램에서 “주위에서 다들 얼굴을 리모델링하니, 안 하고 있는 나만 초라해져서 나도 했죠 뭐”라더니 그녀도 딱 그랬다.

A씨와 같은 50대 이후 여성들이 성형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주름’이다. 푹 꺼진 이마를 도톰하게 하거나 축 처진 볼을 통통하게, 주름을 감쪽같이 사라지게 하는 성형에 대한 어머니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어버이날, 생신, 명절 등 특별한 날에 성형선물을 하는 자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딸의 결혼을 앞두고 성형을 하고자 하는 엄마들도 늘고 있다. 예전에는 신부엄마라고 하면 적당히 나이 들어 보이는 게 품위 였다면 요즘은 신부 못지않게 젊음을 유지하는 엄마들이 늘면서 시집가기 전 딸이 엄마에게 성형수술을 선물하는 것이다.

그녀들에게 손꼽히는 시술은 보톡스, 필러, 지방이식 등이다. 얼굴에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닌 간편한 시술이라 시술 이후 일상생활에 불편함도 없고 술, 담배 등 자극적인 것들만 피하면 부작용도 적어 일단 부담이 없다.

특히 이 중에서도 보톡스와 필러는 중장년층 성형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다. 필러는 쉽게 말해서 부족한 곳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피부가 아래로 처져 입가에 팔자 주름이 생기는 부분을 필러로 채워주거나 보톡스로 근육의 움직임을 제한해 다양한 표정 주름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방이식은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깊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이 시술은 얼굴부위 중에서 볼륨이 없는 부위에 시술하면 없던 볼륨감이 생기면서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다. 시술 후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수술 흉터도 없다. 물론 성형수술이 아닌 시술이어서 부담이 없긴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지방이식의 경우 시술하는 의료진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방이식 시술을 받을 때 반드시 성형 능력이 검증 된 성형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또 보톡스 시술은 각 약품의 특징 외에도 개인마다 다른 피부타입과 근육의 정도를 고려해 시술 전 주입량과 주입부위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술 후 전체적 이미지의 예측이 가능한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사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필러는 종류도 다양하고 종류에 따라 효과나 유지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을 위해서는 필러 시술의 목적을 정확히 하고 필러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충분히 알아본 뒤에 시술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화가 심하지 않을수록 즉 노화의 초기에 시행할수록 효과가 좋고 더 오래 지속된다는 점도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안덕균/ 안덕균 성형외과 원장
본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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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