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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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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구윤철 부총리, ‘AI지능형 자율운항’ 국가전략기술 지정한다

1일, AI선박·드론 간담회 개최...정부역량 결집, 적극 뒷받침
AI기반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6년내 완전 자율비행 목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인공지능(AI) 선박·드론 분야 대표기업들을 만나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 간담회’(선박·드론)를 개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 부총리의 이번 현장 간담회는 로봇·자동차, AI팩토리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AI선박 부문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아비커스, 마린웍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7개 기관이, AI드론 부문에서는 유비파이, 니어스랩, 메이사, 시스테크, 파블로항공, 해양드론기술, 항공안전기술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AI 기반 선박·드론 혁신은 기존 산업생태계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선원 없는 선박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고, AI 드론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 반도체, 조선산업 역량을 AI 기술과 결합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정부도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해 조선·드론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선원탑승이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항해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세우고 있다. 선박 자율항해 기술은 AI·조선·해운기업과 협업해 ‘자율항해-기관자동화-화물·항만 연계시스템’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AI 지능형 자율운항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로 지정해 연구개발(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한다.


드론 분야에서는 오는 2031년까지 완전 자율비행 기술개발을 목표로 ‘AI기반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드론 활용도가 높은 항공, 소방, 농업, 물류, 건설기술관리 등 5대 분야에서 드론 개발부터 실증, 상용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동시에 AI 범용 핵심기술의 상용화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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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