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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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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경기도, 바이오·인공지능 융합 박람회 개최..."해외 진출 지원"

미래전략산업 육성 바이오·AI 융합 촉진 강화
산·학·연·병·관 주체간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 구축

 

 'G-BIO WEEK × AI CONNECT with G-FAIR 2025'가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StartX 책임자이자 AI 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 twoXAR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류 라딘이 'AI 기반 생명과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현장에서는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G-FAIR AI 수출전시회'도 열렸다.

 

AI 기업 25개사가 참가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해외 바이어 35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AI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선보였다.

 

행사 이틀째 날부터 폐막식 전까지는 '제7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포럼', 'G-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규제과학 콘퍼런스', '법률 전략 세미나', '바이오헬스기업 채용설명회'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AI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 무대에서 바이오와 AI 산업이 확실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다음 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을 ‘2025년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시외버스의 경우 4개 권역에 39개 노선을 대상으로 84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를 131회로 확대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막차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변에 대한 택시 운행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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