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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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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들 자발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인센티브 부여한다

- 수원시,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사업 돌입
- 지난 7월 출범한 ‘새빛 환경수호자’가 쓰레기 증감 여부 매일 평가
- 평가 결과 바탕으로 내년 1월 36개 마을에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 제공
- 이재준 시장,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생활쓰레기 감량 활동이 수원지역내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13만 5000여 t에 이른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리는 생활쓰레기들인데 수원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소각처리 등 많은 예산을 투입시키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줄이면 시민들이 내는 '혈세'또한 그만큼 절약되는 것. 대신 절약되는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긴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수 있기 때문에 그 혜택또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여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빛 환경수호자' 사업추진 등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펼치기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는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목표치로 설정한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 양"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용기 1개, 테이크아웃잔 3개, 라면 봉지 6개가 각각 30g에 해당하는데 수원시민들이 하루에 이같은 생활쓰레기를 줄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고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통해 그 성과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출범한 ‘새빛 환경수호자’를 통해 수원시 706개 마을(공동주택 399개소‧일반주택 307개소 쓰레기 배출 거점)에서 쓰레기 증감 여부를 매일 평가한다. 새빛 환경수호자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에 706개 마을의 5%인 36개 마을에 총 1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원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여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원시는 올해 1만 3564t 감축을 시작으로, 3년 내 연간 쓰레기 예상 발생량의 20%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계기로 생활쓰레기 감량 활동이 수원지역내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목표대로 생활쓰레기가 감량돼 수원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특례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현장 실무자 999명으로 구성된 '수원시 새빛 환경수호자'는 현재 관내에서 벌어지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쓰레기 봉투에 버려서는 안되는 행위적발 등 각종 사안들에 대해 엄정 대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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