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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보당 “작업중지권·예비비 편성 폭염수당 지급하라”

폭염폭우감시단 “기록적 폭염으로 ‘현장 노동자·취약계층’ 생명 위협”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으로 건설·학교·배달·물류 현장 노동자와 취약계층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대책은 권고 수준으로, 실질적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진보당 의원(손솔·윤종오·전종덕·정혜경)들로 구성된 ‘폭염폭우감시단’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작업중지권 즉각 행사 및 예비비 편성 폭염수당 지급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현장의 구체적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정부에 △폭염특보 발령 시 정부 및 사업주의 작업중지권 행사 △중단 기간 소득 손실에 대한 예비비 편성을 통한 폭염수당 지급 △폭염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즉각 대응할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정혜경 의원은경기도 화성 발안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했다. 해당 학교는 진보당 국회의원 폭염폭우감시단에 신고가 접수된 곳으로, 에어컨과 환기시설이 고장난 상태에서 학교급식실이 무리하게 운영중이었다.

 

 

실제 정 의원이 방문한 이날 오전 학교급식실 천장 에어컨이 고장 난 상태에서 체감온도는 37.4도까지 올라갔고, 특히 환기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급식실 전체에 음식조리 연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노동자들이 조리를 해오고 있었다. 이날 오전 조리를 마친 노동자 1명이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복통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결국 119로 인근 병원에 후송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해당학교에서는 긴급하게 환기시설 수리 및 에어컨 설치로 폭염기 대책을 수립·시행 하겠다고 보고했다. 급식소 시설 전반에 대한 현대화 사업도 금년 중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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