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6일 화요일

메뉴

기후경제


원자력협력재단, 18일까지 ‘IAEA Regional INPRO School’ 개최

대전서 차세대 원자력 지속가능성·정책역량 강화 위한 교류협력의 장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IAEA Regional INPRO School’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INPRO(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ctors and Fuel Cycles: 혁신 원자로 및 핵연료주기 국제 공동 프로젝트)는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IAEA)가 주도하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으로, 원자력의 지속 가능성과 장기적 활용을 위한 전략 수립·기술 개발·정책 지원 등을 목표로 한다.

 

INPRO School은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INPRO 방법론과 도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을 기획·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2025년 IAEA Regional INPRO School’은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IAEA INPRO School로, 원자력협력재단이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말레이시아 ▲몽골 ▲방글라데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 10개국의 원자력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해 2주간의 집중 교육과 실습을 통해 각국의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 전략 수립 역량을 모은다. 강사진으로는 IAEA와 국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 및 연구자가 참여해 전문 지식과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INPRO School은 이론 강의, 실습, 프로젝트 활동, 포스터 발표 등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INPRO 방법론에 기반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기술 및 문화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학습 효과는 물론 잠재적 원자력 수출 기반 구축과 함께 참가자 간 국제 교류의 시너지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에너지 전략 기획 ▲원자력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계획 수립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한 INPRO 방법론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지속가능성에서 혁신의 역할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모델링 및 분석을 위한 INPRO 방법 및 도구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전략 기획을 위한 INPRO 도구 적용 ▲프로젝트 실습 발표 등이 포함된다. 특히 IAEA,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Generation-IV International Forum·GIF),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UST) 등과의 공동 세션을 통해 다자 협력 기반의 국제 교류 및 역량 강화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기술투어(9~16일)를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주요 연구시설은 물론 새울원자력발전소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산업시설을 직접 방문해 한국 원자력 기술의 현장을 둘러본다. 또한 문화투어(12일)에서는 전주 한옥마을 방문, 한복체험, 경기전(慶基殿) 역사 투어 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도 펼친다.

 

신준호 원자력협력재단 사무총장은 “INPRO School은 지속 가능한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의 전략적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첫 한국 개최를 계기로 정례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이 INPRO의 분석 도구와 지속가능성 평가 방법론을 직접 배우고 교류함으로써 미래 원자력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단독] 하리수, 24주년 데뷔 기념 '예지몽'·'됐거든' 동시 발표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 기념으로 대중과 팬들을 위해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인사말을 공개했다.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새로운 싱글앨범 '애지몽(愛知夢)', 트로트 댄스 '됐거든' 2곡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리수는 이번 앨범 ‘애지몽’은 사랑(愛), 기억(知), 꿈(夢) 세 글자를 엮어낸 한 편의 시와 같다며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그리움을 담아냈다고 메세지를 통해 본지에 밝혔다. 그녀는 대금과 피아노의 조합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애절한 발라드 곡이라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이번 앨범은 간주에서 흐르는 대금 선율이 마치 이별의 긴 순간처럼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사는 떠나간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보고싶다 백 번 외치면"으로 시작해 "문을 열고 다음 생은 눈물 주지 말아요”라는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된다.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곡 전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곡은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명품 콤비, 작사가 최비룡과 작곡가 최고야가 하리수의 목소리를 위해 조화를 이루어 탄생했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세밀히 포착한 가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