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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LG 신바람 야구' 주역 이광환 전 감독 별세...향년 77세

1992년 LG 트윈스 감독 부임...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 견인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광환 전 감독이 별세했다.

 

지난 199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이광환 전 감독이 2일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폐 섬유증)을 앓았던 이광환 전 감독은 2일 오후 3시 13분께 제주 모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1948년생 이광환 전 감독은 대구중-중앙고-고려대 출신으로 한일은행과 육군 경리단에서 내야수로 뛰었다. 중앙고 시절 이영민 타격상을 받을 만큼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한 그는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일찍 마감했다.

 

모교인 중앙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OB 베어스 타격 코치, 2군 감독 대행, 2군 감독, 1군 감독까지 올랐으며 이후 1992년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1994년 자율 야구로 LG의 '신바람 야구' 돌풍을 일으키며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월엔 LG의 개막전 시구까지 맡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병으로 인해 2일 별세했다. 빈소는 제주도 제주시 부민병원 장례식장에 준비될 예정이며 발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광환 전 감독의 부고소식에 LG 트윈스 팬들과 관계자 및 LG그룹 임직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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