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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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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정부' 총리 김민석...비서실장 강훈식·국정원장 이종석

안보실장 위성락, 민정수석 오광수, 대변인 강유정 내정
경호처장에는 육군 대장 출신 황인권 기용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새 정부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을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신임 총리는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연합 의장을 지낸 운동권 출신인 김 의원은 네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번 대선에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전을 이끌기도 했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3선인 강훈식 의원이 자리를 차지했다. 강 비서실장은 충남 아산이 지역구로, 당내에서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강 의원은 당초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대선 경선과 본선에서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과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또한 국가정보원장에는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을 맡았던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안보실장으로는 정통 외교관 출신인 비례대표 위성락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외에 검찰 개혁을 책임질 민정수석에는 특수부 검사 출신인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가, 경호처장에 육군 대장 출신 황인권 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이, 대변인에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원내대변인을 맡은 강유정 의원 기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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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