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농구꿈나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해온 (사)한기범희망나눔이 3일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한해 사랑과 후원이라는 귀한 나눔에 마음을 보탠 후원자와 재능기부로 매년 행사장을 빛내준 이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 1부에서는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을 진행됐다.
수상자는 한기범희망나눔상에 장순철, 양경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에 도희구, 문승환, 고은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에는 개그맨 황영진, 팀메이커 한재규 대표, 성심중앙병원 최원정 원무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래피젠 박재구 대표, 웅비인터내셔날 이효영 대표, 권진영 씨가 수상했다.
감사패는 몰텐코리아 믹스스포츠 김민수 대표, (사)한국해양안전협회 박건태 협회장, 한미래인터내셔날 최용문 대표, 용인시 체육회 종목단체 협의회 정채근 회장이 수상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기범 회장이 올 한 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고, 만찬과 함께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후원받은 작품 3점이 경매에 올라 행사장 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부천대 오봉연 교수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축하공연에선 마술사 김명석의 화려한 마술쇼와 팝페라 소프라노 정찬희의 무대가 이어지며 ‘후원의 밤’을 더욱 빛냈다. 행사 말미에는 기부자 전원이 참여하는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한기범 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올 한 해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한 뒤 “2026년에도 심장병 어린이와 소외된 이웃, 농구 꿈나무에게 더 큰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에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어린 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