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7일 수요일

메뉴

국내


오세훈, 노사합의 없이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에 진보당 “독단행정”

“운행 시간 조정, 이용자 편의는 물론 노동자 근무 조건과 생존권도 직결”

 

진보당이 23일 오세훈 서울 시장이 노사합의 없이 지하철 운행시간 조정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일방적 독단행정”이라며 바로잡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첫차 시간을 오전 5시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지하철은 시민의 발이자 수많은 노동자의 일터다. 운행 시간 조정은 이용자 편의는 물론, 노동자의 근무 조건과 생존권에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발표는 너무나도 독단적이었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어 “노사 협의도, 공공적 논의도 없이 밀어붙이는 서울시의 방식에 현장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 전동차 정비, 역사 안전관리, 열차 점검, 인력 근무표 등 지하철 운영 전반에 걸친 변화가 뒤따르는 사안”이라며 “정책의 효과성조차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이 문제를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닌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오 시장이 말하는 ‘약자와의 동행’이 진심이라면, 일방 통보가 아니라 진정한 협의와 참여를 통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운행시간 조정 방침을 철회하고, 이용자 수요에 대한 정밀한 분석, 노동자와의 협의,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정책을 재설계하라”고 촉구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단독] 하리수, 24주년 데뷔 기념 '예지몽'·'됐거든' 동시 발표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 기념으로 대중과 팬들을 위해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인사말을 공개했다. 가수 하리수가 데뷔 2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새로운 싱글앨범 '애지몽(愛知夢)', 트로트 댄스 '됐거든' 2곡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리수는 이번 앨범 ‘애지몽’은 사랑(愛), 기억(知), 꿈(夢) 세 글자를 엮어낸 한 편의 시와 같다며 한 사람을 향한 끝나지 않는 그리움을 담아냈다고 메세지를 통해 본지에 밝혔다. 그녀는 대금과 피아노의 조합과 스트링이 어우러진 애절한 발라드 곡이라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이번 앨범은 간주에서 흐르는 대금 선율이 마치 이별의 긴 순간처럼 애절함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가사는 떠나간 이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보고싶다 백 번 외치면"으로 시작해 "문을 열고 다음 생은 눈물 주지 말아요”라는 마지막 기도로 마무리된다. 꿈에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이 곡 전반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 곡은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명품 콤비, 작사가 최비룡과 작곡가 최고야가 하리수의 목소리를 위해 조화를 이루어 탄생했다. 단순한 슬픔을 넘어, 기억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마음을 세밀히 포착한 가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