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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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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찰, 권영세·권성동 입건...‘대선 후보 단일화 압박’ 의혹

경찰 “고발장 내용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

 

경찰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벌어진 ‘대선 후보 단일화 압박’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이들을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고발장에는 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 후보에게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김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의원에게 ‘취임 시 향후 공천 불이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압박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장 의원은 결국 해당 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발인에 대한 조사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며 “고발장 내용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한편, 권 전 위원장과 권 대표는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하라’며 압박하고 종용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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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