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
  • 구름조금강릉 1.7℃
  • 서울 -0.5℃
  • 대전 1.5℃
  • 맑음대구 3.6℃
  • 맑음울산 5.8℃
  • 흐림광주 3.9℃
  • 맑음부산 4.7℃
  • 구름많음고창 3.4℃
  • 구름많음제주 10.2℃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9℃
  • 맑음경주시 4.4℃
  • 구름조금거제 5.2℃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메뉴

산업


“K-조선 미래 연다”…정부,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추진단 출범

K-조선 차세대 먹거리로 본격 육성... 올해 555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존 LNG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할 핵심 전략 자산으로 꼽힌다. 이 선박은 수소를 영하 253℃에서 액화해 부피를 약 800분의 1로 줄이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은 운송효율을 자랑한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이 없는 만큼, 기술적 난이도와 시장 잠재력이 모두 높은 분야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부품 및 소재 원천기술 확보 ▲실증 및 대형화 추진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개발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총 5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실증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는 국내 10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처럼 다수의 과제가 병행되는 상황에서, 과제 간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추진단이 구성됐다.

 

추진단은 산업부를 비롯해 조선 3사, 학계, 연구기관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R&D 연계 체계 구축 ▲실증 선박 건조 협업 ▲액화수소 기자재 공급망 조성 등을 중심으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액화수소 운반선은 초기 기술개발 부담이 크고 리스크도 높은 분야지만, 우리 조선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반드시 선점해야 할 시장”이라며, “정부는 기술이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서울 도로 곳곳에 뿌려진 '하얀 가루’, 눈 아닌 제설제라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산지에서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눈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폭설과 함께 한파까지 겹치면서 전국을 얼어붙게 했다. 그러자 서울시는 11일 눈이 올 것을 미리 대비해 염화칼슘을 살포했으나 정작 눈은 오지 않았다. 12일, 출근 길에 나선 시민들은 이면도로와 골목길은 물론이고 보도블록 위까지 뿌려져 있는 하얀색 가루를 보고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구석구석 뭉쳐 덩어리진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흰색 가루는 눈이 아니라 눈이 올 때를 대비해 미리 뿌려둔 제설제다. 기자와 만난 한 시민은 "이것도 국민의 세금인데 눈도 오지 않은 도로에다 이렇게나 많이 살포하면 어떻하냐"고 혀를 끌끌찼다. ◇사전 살포 원칙 속 과도한 제설제...잔류 오염 논란 확산 지방자치단체의 제설제 살포 기준에 따르면,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 사전 살포가 원칙이다. 서울시도 ‘눈구름 도착 전 제설제 사전 살포 완료’를 기본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수록 살포량을 늘리고, 염화칼슘·염화나트륨 등 제설제 종류별 사용법을 구분해 적용한다. 또 적설량 예측에 따라 사전 살포량을 조정하고, 교량이나 그늘진 도로 등 결빙 우려가 큰 구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