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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3D프린팅으로 졸업작품 완성"...글룩, '전국 대학생 지원' 접수

첫 시즌 1억 원 규모 성과 바탕으로 프로그램 확대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전국 단위로 확대된 대학생 졸업 전시를 위한 3D프린팅 제작 지원 프로그램의 2차년도 운영을 시작하며, 28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3D프린팅 기술을 졸업 작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전국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2025년 하반기 졸업 전시를 앞둔 전국 대학생으로 소속 학과 또는 졸업준비위원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글룩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달18일까지 진행된다.

 

글룩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SLA 방식의 고정밀 3D프린팅 제작 지원은 물론, 작품의 구조 설계, 효율적인 출력 일정 관리와 전시 공간에서의 설치 및 연출 등 졸업 작품 준비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 일정은 각 전시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글룩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2024년 첫 번째 시즌에서 글룩은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12개 주요 대학 약 200명의 학생들과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총 1억 원 상당의 제작 지원과 실질적인 오프라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전국 대학으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공과 창작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룩은 3D프린팅 기술이 학생들의 창작 활동과 실제 전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온 글룩의 창작자 지원 및 3D프린팅 기술 확산을 위한 연간 핵심 프로젝트의 2차년도 운영이다. 현재 글룩은 경기도 파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팩토리 기반 3D프린팅 제조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디자인부터 출력, 후가공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제품 생산과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룩의 홍재옥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의 폭넓은 활용은 창작 분야뿐만 아니라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글룩은 앞으로도 기술의 실질적인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제조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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