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메뉴

산업


HBM 날개 단 SK하이닉스…1분기 영업익 7.4조 '역대급 실적'

1분기 매출 17조 6,391억 원, 영업이익 7조 4,405억 원 기록

 

 

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12단 제품의 수요가 실적 견인에 크게 기여했다.

 

24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7.8% 급증한 7조4,405억 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조7,542억 원을 10% 이상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7조6,391억 원, 순이익은 무려 323%나 상승해 8조1,0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사상 최고 실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하며 8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측은 "AI 개발 확대와 메모리 재고 확보 움직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HBM3E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 덕분에 현금성 자산도 전분기 대비 2천억 원 늘어난 14조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 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HBM 제품은 계약 구조상 연간 공급 물량을 사전에 확정하는 특성이 있어, SK하이닉스는 올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HBM3E 12단 제품은 2분기부터 전체 HBM3E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제품인 HBM4도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지난 3월 주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했으며, 연내 12단 제품의 양산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고성능 PC용 LPCAMM2 모듈도 일부 고객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AI 서버용 저전력 D램 제품인 SOCAMM은 향후 수요 확대에 맞춰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낸드 부문에서는 고용량 eSSD 중심으로 대응하면서도 수익성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인 용인 팹1은 2027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청주 M15X는 올해 4분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우현 CFO는 “수익성과 가시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AI 메모리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